KT, 남부발전과 '태양광 스마트에너지' 사업 맞손...스마트에너지사업 탄력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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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남부발전과 '태양광 스마트에너지' 사업 맞손...스마트에너지사업 탄력 기대
  • 한익재 기자
  • 승인 2017.04.09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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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남부발전과 태양광 스마트에너지 사업 협력을 본격화한다. KT는 이에따라 태양광 설계, 시공, 관제를 포함한 차세대 스마트에너지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T(회장 황창규, www.kt.com)는 서울 광화문 KT사옥에서 남부발전 (대표 윤종근, www.kospo.co.kr)과 국내 태양광 발전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KT는 스마트에너지 플랫폼(KT-MEG)을 통한 통합관제, 설계/조달/시공(Engineering/ Procurement/Construction, EPC) 등 태양광 발전소 구축/운영을 담당하며, 남부발전은 신재생에너지공급인증서(Renewable Energy Certificate, REC) 구매 및 발전소 운영 및 관리(Operation and Management, O&M) 등을 맡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KT는 안정적인 금융 조달에 따른 신재생에너지 사업기반을 마련할 수 있고, 남부발전은 국가정책인 신재생에너지 공급의무화 제도(RPS)에 부합하는 REC 수급을 안정적으로 확보 할 수 있다.

또 양사의 공동 협력을 통해 CO2 배출 절감 및 온실가스 감축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KT는 최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MWC 2017에서 ‘글로벌 모바일 어워드(GLOMO)’ 최고 모바일상을 수상하는 등 KT-MEG의 우수한 가치를 인정 받았다.

현재 KT 스마트에너지관제센터에서는 신•재생에너지, 에너지 효율화, 전기 자동차 충전, 수요자원 운영 등 약 1만 6천여 사이트를 실시간 통합 관제하고 있다.

이날 KT 윤경림 미래융합사업추진실장은 “국내 대표 ICT기업인 KT와 국내 최고의 발전사인 남부발전이 상호보완적 핵심역량을 기반으로 신•재생에너지 사업 분야 시너지가 클 것"이라고 말했다.

KT와 남부발전이 서울 광화문 KT사옥에서 태양광 공동사업 개발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왼쪽부터 KT 윤경림 미래융합사업추진실장과 남부발전 윤종근 사장.

 

 

 

한익재 기자  gogree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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