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차저로 30분 충전해 170마일 달릴수 있어
테슬라가 올해 안에 국내 14곳에 슈퍼차저(급속충전기)를 설치한다.
테슬라가 미국 현지시간 24일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2017년 테슬라 충전 네트워크를 두배로 늘릴 것"이라고 밝히며, 연내까지 전세계에 슈퍼차저 5000개를 추가로 설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우맂나라의 경우 슈퍼차저 설치 예정 지역에는 서울이 5곳, 경기에 1곳, 지방에 7곳, 그리고 제주도에도 슈퍼차저가 설치될 예정이다.
서울은 삼성동 그랜드인터콘티넨탈 호텔, 종로 그랑서울, 여의도, 이태원, 압구정에 설치된다.
경기 지역엔 분당에, 지방에는 청안 테딘리조드, 논산, 원주, 동해, 부산, 대구, 광주 등 대도시 중심으로 검토되고 있다.
서울 삼성동 그랜드인터콘티넨탈 호텔, 종로 그랑서울, 천안 테딘리조트에는 올 6월까지 설치되며 그 외 지역은 연내까지 설치한다는게 테슬라측의 목표다.
앞으로 한국에서도 접할 수 있는 슈퍼차저는 30분을 충전해 170마일을 운행할 수 있다. 모델S 90 kWh를 기준으로 40분안에 배터리 80%를 충전할 수 있으며, 100% 충전에는 75분이 소요된다.
슈퍼차저 한 곳마다 한번에 차량 6~8대를 충전 할 수 있다.
한편 테슬라코리아는 올 6월 초 모델S 90D를 국내 고객에게 첫 인도할 것으로 전망된다.
양의정 기자 eyang@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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