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태양전지 티 안나는 ‘태양전지패널 지붕’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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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태양전지 티 안나는 ‘태양전지패널 지붕’ 공개
  • 양의정 기자
  • 승인 2017.04.11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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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출처: Tesla

 

지난 주말 테슬라 웹사이트에 새로운 태양전지 패널(Solar panel)이 공개됐다.

이번에 공개된 새로운 디자인의 태양 전지 패널은 파나소닉과 협업해 뉴욕에 위치한 공장에서 제조한 것으로 눈에 잘 드러나지 않는 디자인이 특징이다.

미국의 인터넷 경제 매체인 쿼츠(Quartz)는 "테슬라는 자랑하길 좋아하지만, 이번에 선보인 최신식 태양전지 패널 지붕은 잘 드러나지 않게 디자인했다"고 전했다.

이번에 선보인 패널은 마운팅 지지대 없이 지붕에 안착시킬 수 있게 디자인됐으며, 테슬라 측은 잘 보이지 않는 패널이 산업의 내구력 및 수명 기준을 뛰어 넘어설 것이라고 했다.

부피가 크고 벌키(Bulky)했던 타사 제품들과는 다르게 테슬라의 태양전지 패널 지붕은 슬릭하고 잘 보이지 않는 장점을 갖고 있다. 테슬라가 배터리와 자동차 라인에 적용하는 브랜드 전략과 같이 댄디하고 섹시한 이미지를 준다.

이 패널은 파나소닉과 단독으로 생산하는 제품으로, 파나소닉은 앞으로 뉴욕 주 버팔로에 있는 '기가팩토리2' 공장에서 테슬라의 주거용 제품에 들어갈 태양전지를 생산할 예정이다. 이는 테슬라가 파나소닉과 하는 두 번째 합작 사업이며, 첫 번째 합작 사업은 네바다 주에 위치한 '기가팩토리'공장에서 하는 이온리튬 배터리 제조업이다.

지난 해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는 "태양전지 패널도 전기차처럼 매력적으로 만들어야한다"며 "우리의 목표는 태양열 지붕을 보통의 지붕보다 외관적으로 더 잘생기게 만드는 것이고, 전기를 생산하며 더 오래 유지 될 수 있고, 보통의 지붕을 설치할 때 드는 설치비와 전기비용을 포함시킨 비용보다 저렴한 설치비에 지붕을 제공하는 것이다"고 했다.

미국 태양광 에너지 산업 협회(Solar Energy Industries Association, SEIA)는 지난 2016년이 되서야 40년에 걸쳐 100만개의 집과 상업용 건물에 태양광 프로젝트를 시행했다고 밝혔다. SEIA는 내년까지 미국 전국에 200만개의 태양열 제품이 추가로 설치될 것으로 전망했다.

테슬라는 웹사이트에서 태양 전지 패널에 대한 견적을 받기 시작했으며 가격은 견적에 따라 달라질 전망이다.

 

양의정 기자  eyang@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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