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3 올 하반기에 생산 시작... 2년 안에 픽업트럭 생산도 할 것이라고 발표해
최근 미국 자동차 제조사중 기업가치 1위를 한 전기차 제조사 테슬라가 오는 7월에 보급형 전기차 모델3의 최종 디자인 공개하겠다고 발표했다. 또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는 트위터에서 2년 안에 전기 픽업트럭을 생산할 예정이라고 했다.
미국 비지니스매체 비지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테슬라는 보급형 전기차 모델3를 지난 해 3월 첫 콘셉트 디자인을 소개했고 당시 있었던 발표에는 내부 인테리어가 포함돼지 않았다.
이번에 발표할 최종 디자인에는 내부 인테리어까지 포함될 예정이며 자동차 외부에도 몇 가지 디자인 손질이 있을 예정이다.
이번 모델3는 한번 전기 충전시 215마일을 주행할 수 있으며 세금 공제 전의 가격은 3만5000달러로 확정되어 GM의 셰비 볼트(Chevy Volt)와 경쟁하게 될 예정이다.
현재 보급형 모델3 예약 주문자는 40만 명으로 이 예약자들의 차량은 올 하반기에 생산 예정이다.
또한 일론 머스크는 미국 현지시간 목요일에 쓴 트위터 내용에서 올 9월에 전기 세미트럭을 공개할 것이고 18~24개월 안에 첫 전기 픽업트럭을 선보일 것이라고 했다.
과거 머스크는 테슬라가 생산할 트럭에 "새로운 종류의 픽업(트럭)"이라는 표현을 썼다. IT전문 매체 테크크런치는 "테슬라는 테슬라의 고향인 미국에서 자동차 제조사로써 성공을 거두고 있어 그 다음 생산 차종으로 픽업트럭을 선택한 것이 설명된다“고 했다.
양의정 기자 eyang@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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