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전기차 모델S 모델X, 일제히 최대 5000달러 인하.. 국내에도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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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전기차 모델S 모델X, 일제히 최대 5000달러 인하.. 국내에도 적용
  • 양의정 기자
  • 승인 2017.04.18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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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 모델 S와 모델 X의 100kWh 배터리 탑재 트림 판매 가격 상향 조정해
테슬라 모델S <사진: Tesla>

 

테슬라가 모델 S 세단과 모델 X SUV의 가격을 각 5000달러와 3000달러씩 하향조정했다.

미국 현지 시간 일요일 저녁에 테슬라는 웹사이트에 인하된 가격을 업데이트했다. 모델 S 최저가 트림인 75는 6만9500달러로 인하됐고, 75D는 7만4500달러로 인하됐다. 모델 X 75D는 8만2500달러로 인하됐다.

웹사이트에 개시된 내용에 따르면 모델S 신형은 글래스 루프, 파워 리프트게이트, 초고속 충전기능이 탑재된다.

테슬라는 새로운 옵션이 생길 때나 라인업에 변화가 있을 때마다 가격을 조정해왔다고 미국 경제지 포춘이 전했다.

미국 시간 월요일 이후로 테슬라는 60과 60D 모델을 생산 중단할 예정이다.

테슬라 대변인은 "오늘 업데이트된 부분은 75와 85D, 90D 모델의 가격을 낮췄고, 60 kWh 모델을 생산 중단했다"고 말했다.

또한 대변인은 다음주에 100D와 P100D 모델 가격을 상향 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는 24일부로 모델 S 100D는 9만7500달러, 모델 X 100D는 9만9500달러, P 100DL은 12만5000달러로 가격이 상향 조정된다.

아래는 업데이트된 가격 리스트다.

 

모델 S

75: $69,500

75D: $74,500

90D: $87,500

100D: $97,500 (4월 24일 이후 적용)

P100DL: $140,000 (4월 24일 이후 적용)

 

모델 X

75D: $82,500

90D: $93,500

100D: $99,500 (4월 24일 이후 적용)

P100DL: $145,000 (4월 24일 이후 적용)

 

테슬라 모델 S 90D 국내 판매가는 지난 2월 23일 최초 공개된 후 2개월 만에 발표됐다. 테슬라 모델 S 90D는 오는 6월부터 국내 고객에게 인도된다. 테슬라가 기존 모델을 비싼 가격에 예약했으나 아직 차량을 인도받지 않은 국내 고객에게도 이가격을 적용할 지 여부는 아직 발표되지 않았다.

 

양의정 기자  eyang@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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