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시즌 맞아 PC와 콘솔에 대작 게임 행진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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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시즌 맞아 PC와 콘솔에 대작 게임 행진 이어져
  • 이준혁 기자
  • 승인 2022.11.07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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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던워페어 2부터 갓 오브 워 라그나로크, 칼리스토 프로토콜까지 이어져

PC와 콘솔 게임 사용자 사이에 연말 시즌을 맞아 기대작이 쏟아지고 있다.

여름 가을 내내 기대작 게임이 상대적으로 적었던 PC와 콘솔 게임에 모처럼 대작 게임이 줄줄이 출시되고 있다.

PC와 콘솔 게임은 상반기의 ‘엘든링’과 ‘호라이즌 포비든 웨스트’ 이후로는 대작 게임의 출시가 뜸했다. 하지만 연말을 맞아 기대작 게임이 꾸준하게 출시되면서 게임 사용자를 즐겁게 하고 있는 모양새다.

업계 관계자는 “한동안 PC와 콘솔 게임은 이렇다 할 대작 게임이 출시되지 않았다. 간간히 소니의 플레이스테이션 게임이 PC로 출시됐을 뿐 신작이 뜸했던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연말 시즌이 되면서 다양한 게임이 출시되고 있어 연말 게임시장을 활발하게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10월에는 ‘플래그 테일 레퀴엠’이나 ‘콜 오브 듀티 모던워페어 2’, ‘베요네타 3’, ‘페르소나 5 로열’까지 다양한 장르의 게임이 출시됐다. ‘플래그 테일 레퀴엠’은 잠입을 기반으로 한 액션 게임으로 중세 프랑스의 흑사병을 소재로 다룬 게임이다. 이 게임은 놀라운 그래픽을 보여주는 한편 캐릭터의 감정을 게임으로 잘 표현하여 게임 사용자에게 깊은 감동을 제공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콜 오브 듀티 모던워페어 2’는 싱글용 캠페인 모드의 완성도는 기대에 못미친다는 평이지만 멀티플레이는 상당한 평가를 받고 있다. 매년 연말 시즌에 출시되는 이 게임은 올해도 FPS 게임 팬을 사로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스위치용 ‘베요네타 3’도 오랜 기다림 끝에 출시된 기대작으로 스타일리쉬한 액션의 정점을 보여준다. 액션 게임을 좋아한다면 놓칠 수 없는 게임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마녀의 부활 베요네타 3

이외에도 다시 출시된 JRPG의 인기작 ‘페르소나 5 로열’이나 ‘고담 나이츠’, ‘니어 오토마타’도 인기가 높다. 특히 ‘페르소나 5 더 로열’은 PC와 엑스박스, 스위치로는 최초로 출시됐고 ‘고담 나이트’는 전작들에 비해서는 완성도가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지만 그래도 오픈월드 게임으로서 즐길만 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또한 스위치로 출시된 ‘니어 오토마타’는 놀라운 이식을 보여준다는 평가 속에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바이오 하자드 빌리지 골드 에디션’ 역시 추가된 스토리와 3인칭 시점을 추가하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11월도 풍성하기는 마찬가지다. 8일에는 ‘소닉 프론티어’가 출시되고 9일에는 올 연말 최대 기대작 ‘갓 오브 워 라그나로크’가 기다리고 있다.

또한 18일에는 ‘포켓몬스터 스칼렛 & 바이올렛’이 출시되고 22일에는 액션 게임 ‘건그레이브 고어’가 출시된다. 특히 ‘건그레이브 고어’는 국내 게임회사 이기몹이 제작을 담당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 게임을 통해 잊혀졌던 이 게임이 부활할 수 있을지 관심이 높다.

12월에는 EA의 레이싱 게임 ‘니드 포 스피드 언바운드’와 크래프톤의 ‘칼리스토 프로토콜’이 대기 중이다. 크래프톤은 11월 7일부터 ‘칼리스토 프로토콜’의 사전예약을 시작했다. 

크래프톤이 선사할 공포 게임 칼리스토 프로토콜

이처럼 올해 연말 게임 시장은 모바일 게임에 비해 기대작이 적었던 PC와 콘솔 게임에서 기대작이 집중 출시되면서 게임 사용자를 열광시키고 있다.

이외에도 카카오게임즈의 PC용 생존 FPS 게임 ‘디스테라’가 11월 24일 스팀 얼리액세스로 출시되며 넥슨의 PC용 슈터 게임이나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같은 게임도 출시가 이뤄질지 여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카카오게임즈의 디스테라가 드디어 출시된다

 

이준혁 기자  game@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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