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장애인체전에서 게임업계 선수들 좋은 성적 거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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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장애인체전에서 게임업계 선수들 좋은 성적 거둬
  • 이준혁 기자
  • 승인 2022.10.25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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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엔픽셀 소속 선수들 맹활약

10월 19일부터 24일까지 울산에서 개최된 42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넷마블과 엔픽셀의 장애인 선수단이 출전해 좋은 성적을 거뒀다.

업계 관계자는 “게임업계에서는 넷마블과 엔픽셀이 장애인선수단을 운영하고 있다. 이 두 회사의 선수들은 여러 대회에 참가하여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국내에서 가장 규모가 큰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참가하여 좋은 성적을 거뒀다”고 말했다.

전국장애인체육대회는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고 대한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장애인 스포츠 대회다. 넷마블은 게임업계에서는 최초로 지난 2019년 3월 장애인 선수단을 창단했다.

42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넷마블장애인선수단 7명(강현주, 최범서, 배지인, 강이성, 한은지, 전숭보, 이승주)은 서울시 소속으로 조정 종목에 출전해 총 11개의 메달(금 9, 은 2)를 획득했다.

 

넷마블장애인선수단은 2019년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조정 종목 단일팀으로 가장 많은 13개의 메달을 획득한데 이어 2019 아시아조정선수권대회, 2019 서울특별시장배 전국장애인조정대회, 2020 전국장애인조정선수권대회, 41회 전국장애인제육대회, 2022 영산강전국장애인조정대회 등 굵직한 시합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또한 넷마블 계열사인 코웨이는 지난 5월 코웨이 휠체어농구단을 창단한 후 처음 출전한 42회 장에인체육대회에서 휠체어농구 남자부 금메달을 획득했다.

한편 엔픽셀 소속 장애인선수단도 42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10개의 메달(금 6, 은 4)를 획득했다. 특히 육상(필드)에 출전한 이원태 선수는 남자 원반던지기에서 한국 신기록을 경신했다. 

엔픽셀은 지난해 9월, 장애인 체육진흥 및 선수자립지원을 위해 울산 장애인 체육회 소속 선수 6명(수영 5명, 육상/필드 1명)으로 구성된 장애인 선수단을 창단하고 운영 중에 있다. 특히 엔픽셀은 장애인 선수를 모두 정직원으로 채용하여 운영하고 있다.

엔픽셀 관계자는 “엔픽셀은 선수들의 안정적인 지원을 위해 선수를 정직원으로 채용했다. 따라서 급여는 물론 복지도 동일하게 제공된다. 또한 큰 시합은 사내에서 별도의 지원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준혁 기자  game@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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