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브컬쳐 게임 돌풍 계속될까? ‘뉴럴 클라우드’ 하반기 출시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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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브컬쳐 게임 돌풍 계속될까? ‘뉴럴 클라우드’ 하반기 출시 예고
  • 이준혁 기자
  • 승인 2022.08.01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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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돌풍 일으킨 ‘소녀전선’ 후속작으로 29일부터 사전 예약 개시

하오플레이는 지난 29일부터 모바일 전략 게임 ‘뉴럴 클라우드’의 사전 예약을 시작했다.

‘뉴럴 클라우드’는 2017년에 출시된 이후 국내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던 ‘소녀전선’의 차기작으로 선본 네트워크가 직접 제작한 ‘소녀전선’의 4년전 이야기를 다룬 프리퀄 작품이다. 국내 게임업계는 서브컬쳐 게임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가 장악했다. 지난해부터 큰 화제가 됐던 이 게임은 국내 대작 MMORPG를 모두 제치고 구글플레이 매출순위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의 성공으로 게임 업계는 서브컬쳐 게임이 대중성과 흥행성을 갖춘 주류 게임이 됐다고 이야기한다. 매력적인 캐릭터와 세계관을 가진 서브컬쳐 게임은 큰 팬덤을 형성시키고 이를 통해 폭발적인 흥행을 기록하고 있어 앞으로도 국내 게임 시장에 많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국내에서 성공한 서브컬쳐 게임은 미소녀 캐릭터를 기반으로 수집, 육성 등을 통해 매니아 팬덤을 노리는 게임이었다. 국내에서 서브켤쳐 게임이 본격적으로 주목받기 시작한 것은 2017년부터다. 당시 미호요가 출시한 ‘붕괴3rd’와 선본 네트워크의 ‘소녀전선’ 등 중국 게임과 넷마블이 서비스한 ‘페이트 그랜드 오더’가 폭발적인 인기를 얻으며 국내 게임시장에서 매출 상위권을 차지했다.  이 게임의 성공으로 서브컬쳐 게임은 본격적으로 주목받기 시작했고 이후 꾸준하게 출시되고 있다.

국내에 서브컬쳐 게임의 붐을 일으킨 게임 중 하나인 ‘소녀전선’의 후속작이 출시를 앞두고 있어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에 이어 또 다시 서브컬쳐 게임이 흥행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뉴럴 클라우드’는 로그라이크 스타일의 전략 게임으로 전작과는 장르가 변경됐다. 무작위로 생성된 지도에서 목표까지 도달하는 로그라이크 방식으로 각 전투지마다 5명의 전투대원, 3명의 예비대원을 배치하는 방식이다. 

이 게임의 퍼블리싱을 담당하는 하오플레이는 올해 하반기에 국내는 물론 일본, 대만, 북미 지역도 함께 서비스할 예정이다.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의 인기가 지속되는 가운데 또 다른 서브컬쳐 게임이 흥행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준혁 기자  game@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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