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나레볼, 대항오리진, 히트...신작 트랜드는 '익숙하면서도 새로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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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나레볼, 대항오리진, 히트...신작 트랜드는 '익숙하면서도 새로운'
  • 김미진 기자
  • 승인 2022.07.05 13: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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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게임사의 대표 IP를 기반으로 한 게임들이 출시 준비에 여념이 없다. 이용자들의 사랑을 많이 받은 게임들이라 어딘가 익숙하면서도 새로운 느낌의 게임들이다. 대형 IP를 활용했기에 익숙하지만 최신 트랜드에 맞는 새로운 느낌으로 무장한 4종의 타이틀을 살펴봤다.

첫 번재는 넷마블이 오는 28일 모바일과 PC 플레이로 선보이는 '세븐나이츠 레볼루션'이다.

이용자들이 아바타를 통해 세븐나이츠 영웅들로 변신, 모험을 펼치는 오픈월드 MMORPG다. 넷마블의 대표적인 IP인 세븐나이츠를 확장시킨 작품으로 세븐나이츠 영웅들이 사라진 후 혼돈의 세상을 구원하기 위해 설립된 기사단의 이야기를 다룬다. 이 게임은 고정된 클래스를 육성하는 것이 아닌, 전투 상황에 따라 다양한 스킬을 가진 무기를 모두 사용하고, 영웅카드를 이용해 각양각색의 세븐나이츠 영웅으로 변신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네오위즈는 11일 모바일 ‘브라운더스트 앤 퍼즐(BrownDust & Puzzle)’을 출시한다.

‘브라운더스트 앤 퍼즐’은 ‘브라운더스트’ IP에 3매치 퍼즐을 접목한 수집형 RPG다. 3매치 퍼즐의 간단한 조작과 다양한 영웅 조합 요소가 결합된 것이 특징으로, 영웅들의 스킬과 고유 특성에 따라 이용자는 다양한 방식으로 퍼즐을 풀어나갈 수 있다. 특히, 포탑이나 장애물, 폭탄, 회복 블록 등 다양한 요소가 추가되어 보다 전략적인 플레이를 경험할 수 있다.

기존 브라운더스트 용병들의 색다른 이야기를 확인할 수 있는 기본 캠페인 스테이지 외에도 길드전과 PVE 모드인 ‘천공의 섬’과 ‘도전의 탑’, PVP 모드인 결투장 등 다양한 게임 모드를 지원한다.

넥슨은 30일 MMORPG ‘히트2’의 사전등록을 시작했다.

‘히트2’는 모바일 IP ‘히트(HIT)’를 잇는 정식 넘버링 타이틀로, 원작의 감수성을 계승하면서도 게임 스케일을 확장해 압도적인 규모의 공성전 및 필드 전투 중심으로 재탄생한 대형 MMORPG다. 넥슨은 올해 하반기 모바일·PC 멀티 플랫폼으로 ‘히트2’ 국내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다.

라인게임즈는 12일부터 오픈월드 MMORPG ‘대항해시대 오리진’의 사전 예약을 시작한다.

 

‘대항해시대 오리진’은 대항해시대 시리즈 30주년을 기념하는 타이틀로, ‘대항해시대II’와 ‘대항해시대 외전’을 원작으로 삼고 있다.

원작이 가지고 있는 시나리오를 더욱 정밀하게 재현했으며 전세계에서 수집된 빅데이터를 활용해 풍향, 풍속, 해류 등 실제 데이터를 기반으로 게임 환경을 구축했다. 또한 언리얼엔진4를 활용한 고품질 그래픽을 바탕으로 16세기 중세시대 배경의 주요 항구와 다양한 형태의 함선을 재현한 것이 특징이다. 대항해시대 오리진은 올해 3분기, 모바일(AOS, iOS)과 PC(FLOOR) 플랫폼을 통해 정식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한편, IP를 기반으로 하지 않았지만 컴투스홀딩스는 메이저리그 라이선스 기반의 ‘MLB 퍼펙트 이닝 2022’와 비라이선스 캐주얼 야구게임 ‘2022 게임빌프로야구 슈퍼스타즈’ 등 야구게임 라인업을 확보하고 있다.

컴투스홀딩스와 공게임즈가 함께 쌓아온 MLB 야구게임의 노하우를 적용해 ‘MLB 퍼펙트 이닝: Ultimate’를 연내 선보일 계획이다. 지난 30일 사전등록에 들어간 메이저리그 라이선스 기반의 모바일 야구게임 'MLB 퍼펙트 이닝: Ultimate'는 야구 특화 엔진을 기반으로 최고 수준의 3D 그래픽을 적용해 메이저리그의 생생한 모습을 모바일로 재현했다. 특히, MLB 선수들의 사실적인 타격 및 투구 모션을 도입해 현실감을 높였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의 신작 트랜드는 여전히 대형 IP를 활용한 게임들이 많다. 가뜩이나 어려운 상황에 새로운 IP로 모험을 하기에는 시장 상황이 녹록치 않은 상황이다. 아울러 최근 국내 모바일 게임 시장의 트랜드가 게임성 위주로 변화하고 있을 뿐 아니라 6월 초대형 게임들의 등장으로 경쟁이 심해졌다. 해외에서 검증된 작품이 아니라면 익숙하면서도 새로운 게임의 출시가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김미진 기자  game@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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