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엔바이오, 환경정화용 미생물제품 중국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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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엔바이오, 환경정화용 미생물제품 중국수출
  • 정우택
  • 승인 2011.09.23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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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환경산업기술원(원장 윤승준)은  환경정화용 미생물제제 전문기업인 ㈜코엔바이오가 “한-흑룡강성 환경협력 비즈니스 포럼(‘11.9.23(금), 중국 하얼빈)”을 통해 중국 흑룡강성 환경보호고신기술보급센터와 75억원 규모의 “환경정화 미생물제품” 판매계약을 체결하였고 23일 밝혔다.

 ㈜코엔바이오는 지난 2008년도 설립한 신생기업으로서 미생물을 이용한 유기질 비료, 토양개량제, 축사환경개선제 등을 전문적으로 연구하여 왔으며,   ‘10년부터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하 기술원)으로부터 국제공동연구사업에 참여하여 중국 흑룡강성 하얼빈시에 미생물 배양센터를 설치하고 기술검증에 성공함으로써 중국 시장진출의 기회를 잡게 되었다.

코엔바이오가 중국에 수출한 미생물 제품들. 사진=한국환경사업기술원제공

 동 계약을 체결한 환경보호고신기술보급센터는 흑룡강성 환경보호청 산하기관으로 흑룡강성 농촌토양환경 개선사업에 ㈜코엔바이오의 미생물제품을 사용하기로 결정함으로써 이번 계약이 성사되었다.

 ㈜코엔바이오는 이번 계약 이외에 추가로 흑룡강성 복합비료회사 배봉농자재집단공사와 기술이전계약도 추진중인 것으로 밝혀 정부사업 이외에 민간사업에서도 추가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환경기술 국제공동연구사업이란 지난 2003년 한‧중 환경장관 합의에 따라 도입된 환경기술 해외 실증화 지원사업으로 국내에서 개발된 우수 환경기술을 해외 각국의 현지규제 또는 여건에 적합하도록 개선하여 기술성을 입증함으로써 해외진출을 촉진하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 운영기관 : 한국환경산업기술원
- 연간예산 : 50억원(정부투자금)
- 지원대상 : 대기, 수질, 폐기물, 온실가스처리 등 환경기술
- 협력국가 : 전세계

 이번 계약체결식을 포함하여 기술원은 중국내 유망 환경시장으로 부각되고 있는 섬서성 및 흑룡강성 환경보호청과 함께 환경기술포럼 및 상담회(‘11.9.21 시안, 9.23 하얼빈)를 개최하여 (주)코엔바이오를 비롯한 11개 환경기업의 중국시장 진출을 지원했다.

 본 행사를 총괄한 기술원 박재성 환경산업이사는 “기술력만 있다면 신생기업이라도 중국 시장에서 통한다는 좋은 선례를 기록했다”고 전하며, “기술원은 중국 각 지방을 발로 뛰면서 우리 환경기업의 중국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정우택 기자

정우택  cwtgree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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