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2E 게임으로 재탄생한 ‘라그나로크 라비린스’…동남아에서 흥행가능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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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2E 게임으로 재탄생한 ‘라그나로크 라비린스’…동남아에서 흥행가능할까?
  • 이준혁 기자
  • 승인 2022.04.13 09: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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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 예약 100만명 돌파하며 기대감 높아져

그라비티 최초의 NFT 게임인 ‘라그나로크 라비린스 NFT’가 4월 13일에 동남아시아 지역에 출시된다.

이 게임은 지난 7일, 사전예약을 시작한 이후 22일만에 100만명을 돌파했다. ‘라그나로크 라비린스’는 원작 ‘라그나로크’의 감성을 살린 그래픽과 미로 컨셉의 탐험을 강조하여 2021년에 출시한 게임이다. 미로에 갇힌 모험가를 구하고 평화를 되찾기 위해 시간여행을 떠나는 모험가의 이야기를 담은 이 게임에 그라비티는 NFT와 P2E를 적용하여 동남아시아 시장 공략에 나서는 것이다.

업계 관계자는 “’라그나로크’ 시리즈는 동남아시아에서 아주 인기가 높은 게임이다. 그리고 P2E 게임 역시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가장 활발하게 서비스 중이다. 현지에서 인기가 높은 ‘라그나로크’에 NFT를 통한 P2E 게임을 결합했기 때문에 어떠한 성과가 나올지 기대된다”고 말했다.

‘라그나로크’는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꾸준한 인기를 자랑하고 있다. 원작 ‘라그나로크’ 온라인 게임은 물론 모바일에서도 다양한 ‘라그나로크’ 게임이 인기를 얻으며 동남아를 중심으로 글로벌 누적 3600만 다운로드를 기록했다.

동남아시아 지역의 높은 인기와 맞물려 그라비티는 2021년 4140억원 매출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그리고 지난 2월, 그라비티는 실적발표와 함께 NFT 게임 진출을 선언했다.

이후 출시를 앞둔 ‘라그나로크 라비린스 NFT’는 IP의 유명세와 맞물려 사전 예약 100만명을 돌파하며 현지에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동남아시아 사용자의 니즈를 반영하여 P2E 시스템을 도입하고 게임 플레이 이상의 재미를 제공하는 한편 추후에도 NFT 관련 콘텐츠를 꾸준하게 업데이트할 방침이다.

그라비티는 ‘라그나로크 라비린스 NFT’에 이어 ‘라그나로크 포링 머지’도 NFT를 도입하여 동남아시아 지역에 상반기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라그나로크 포링 머지’는 캐주얼한 시스템에 NFT를 도입하여 성장과 거래의 재미를 강조할 것으로 알려졌다.

인기 높은 IP와 P2E 게임에 대한 열기가 가장 뜨거운 동남아시아권에서 ‘라그나로크 라비린스 NFT’가 어떠한 성과를 거둘지 게임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준혁 기자  game@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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