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수 국민의 힘 인천시장 후보, 맥아더 기념사업회 총재로..."꾸준한 지역 사회공헌 활동" 인정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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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수 국민의 힘 인천시장 후보, 맥아더 기념사업회 총재로..."꾸준한 지역 사회공헌 활동" 인정받아
  • 한익재 기자
  • 승인 2022.04.04 17: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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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수 국민의 힘 인천 시장 후보가 4일 더글라스 맥아더 기념사업회(이사장 민경섭)의 총재로 추대됐다.

인천 시장 시절, 맥아더 장군의 동상 철거 움직임이 있을 때, 적극적으로 철거 및 이전을 막는 것을 비롯해 꾸준한 지역 사회공헌 활동이 인정받은 셈이다.

동상 철거를 막은 이후, 안 후보는 한국을 방문한 미 하원의장으로부터 감사의 마음을 전달받기도 했다. 4일부터 총재로써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당시 안 후보는 “맥아더 장군은 인천의 또다른 상징이며, 한미 우호의 등대불”이 며, ”선배와 후배 세대들에게 죄를 지을 순 없다”라며 적극적으로 동상 철거를 반대했다.

민경섭 더글라스맥아더장군 기념사업회 민경섭이사장(왼쪽)과 안상수 인천시장 후보가 임명장 수여식에서 포즈를 취했다.

 

한편,같은 날 4일은 70년전인 1952년 맥아더 장군의 후임으로 부임한 밴플리트 장군의 외아들 밴플리트 주니어 대위가 참전의 의무가 없었음에도 노블리스 오블리제를 실천하기 위해, 아버지와 함께 참전했다가, 비행 중 실종된 날이기도 하다.

이 사건의 충격이 미국에서도 꽤 커, 당시 뉴욕타임즈 1면에 대서특필 되기도 하였다. 밴플리트 장군은 더 많은 아군의 희생을 줄이기 위해 수색을 중단 시킨 일화는 유명하다.

한국에서 이 날을 기념하여, 민간인과 기업들 중심이 된 ‘위아밴플리트’ 캠페인이 펼쳐지고 있는데 이 캠페인에도 안상수 후보가 민간인 자격으로 음지에서 묵묵히 도와 화제가 되고 있다.

4월 미국판 국방일보인 스타스앤스트라이프스지의 한국섹션을 통해, 밴플리트 부자와 주한미군에게 감사하는 특별 페이지가 나가는데 도움을 준 것으로 알려졌다.

안 후보는 시장 재직 시절, 급여의 10%를 매달 불우이웃돕기를 내고, 부인과 공동 소유한 자가 아파트를 병으로 사망한 부인 이름으로 이화여대에 부인으로 기증하고 현재도 자가 집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세계적인 투자회사 맥캐커리 CEO 댄맥케커리는 “안상수 시장이 복귀한다면 이는 대한민국의 중대한 사건”이라고 3월말 전화 인터뷰에서 밝혔었다.

<위아 밴플리트 캠페인>

장진석 소중한메디케어 원장을 비롯한 뜻있는 개인들이 70년전 의미있는 사건이 한국사회에 너무 알려져 있지 않은 것에 공감하여, 민간차원에서 밴플리트 부자의 소중한 노블리스 오블리제를 알려나가자 라는 취지로 시작된 캠페인.

유메디라는 회사가 미군들이 보는 스타스앤스트라 이프스지 한국 건강섹션을 만들고 있는데 4월호 지면 중에 일부면을 위아밴플리트 특집판으로 꾸몄다.

한익재 기자  gogree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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