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 동향] 신한라이프, 'ESG위윈회'신설로 ESG 위상 강화···"지배구조 안정화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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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 동향] 신한라이프, 'ESG위윈회'신설로 ESG 위상 강화···"지배구조 안정화 박차"
  • 윤덕제 기자
  • 승인 2022.03.30 10: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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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사회 산하 ESG위원회 신설, 위원장으로 성대규 사장 선임
- ESG 경영 실천 의지 대내외 표명
- ESG 전략 방향 수립, 추진계획과 성과 결의·보고 역할
[제공=신한라이프]

 

신한라이프가 ESG위원회를 신설하며 지배구조 안정화를 꾀하고 ESG 경영 추진에 박차를 가하는 모양새다.

30일 신한라이프는 지난주 임시이사회를 열고 이사회 산하 ESG위원회 신설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성대규 신한라이프 사장은 "ESG위원회 신설은 신한라이프가 ESG경영을 적극 실천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대외적으로 표명한 것"이라며 "앞으로 신한라이프는 고객과 사회에 보탬이 되는 다양한 ESG 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금융업계 한 관계자는 "최근 ESG는 선택이 아닌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필수 요인으로 꼽힌다"며 "특히 기업 경영의 핵심 의사결정권을 가진 이사회 내에 ESG위원회를 신설함으로써 ESG 위상은 한층 강화될 것"이라고 풀이했다. 

신한라이프 ESG위원회는 ESG 전략 방향을 점검하고 이에 대한 추진계획과 성과를 결의·보고하는 역할을 맡는다. 위원회 구성은 성대규 사장을 위원장으로 하고 이영호, 김용덕 사외이사를 위원으로 뒀다.

신한라이프는 앞서 지난 1월 ESG경영을 체계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친환경, 상생, 신뢰에 기반해 ▲ Zero Carbon Drive(탄소중립전략) 적극 이행 ▲ 신한라이프 ESG 가치 사회적 확산 추진 ▲ 고객보호 및 신뢰경영 강화 등 3대 전략방향을 수립했다.

또 전략기획그룹 내 ESG 추진파트를 신설해 실행력을 강화하고 부서별 유기적인 협업을 위해 ESG 실무협의회도 구성했다. 총무, 상품, 리스크, 투자 등 총 10개 부서의 실무자로 구성된 ESG 실무협의회는 회사 내 ESG 경영 관련 의사소통을 지원한다.

한편 신한라이프는 태양광, 풍력, 바이오매스 등 신재생에너지 관련 친환경 분야에 대한 투자 규모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차별화된 ESG 경영을 가속화하기 위해 ▲ ESG 거버넌스·구동체계 강화 ▲ 탄소중립 실행력 확보 ▲ 친환경 금융 확대 ▲ ESG 요소 접목 보험상품·서비스 지속 개발 ▲ ESG 브랜딩 추진 ▲ 사회공헌활동 강화 ▲ 다양성·공정성 기반 조직문화 강화 등 올해 7대 핵심 과제를 추진할 계획이다.

윤덕제 기자  financial@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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