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시대 보험은] 비대면 금융, '착'으로 '착착' 진행···삼성화재, "'착'에서 타사 보험금도 청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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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시대 보험은] 비대면 금융, '착'으로 '착착' 진행···삼성화재, "'착'에서 타사 보험금도 청구한다"
  • 윤덕제 기자
  • 승인 2022.03.28 09: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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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지털화가 사회트랜드, 보험업계 생활밀착형 플랫폼 구축 박차
- 삼성화재 다이렉트 착, 디지털환경에 최적화된 상품·서비스 확대
- 타사 보험금 청구도 가능한 서비스 혁신 실현
삼성화재 자체 메타버스 '썸'에서 열린 '삼성화재 다이렉트 착' 브랜드 런칭 행사장 모습[제공=삼성화재]

 

삼성화재가 신규 브랜드 '삼성화재 다이렉트 착'을 통해 생활밀착형 플랫폼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는 모양새다. 올해 초 디지털사업 확대를 위해 디지털본부를 신설한 삼성화재는 '삼성화재 다이렉트 착'을 디지털 사업의 구심점으로 삼겠다는 각오다.

28일 보험업계 한 관계자는 "언택트가 일상화되면서 향후 보험사의 디지털 채널은 단순히 보험을 가입하는 곳이 아닌 보험을 매개로 한 서비스 플랫폼이 될 전망"이라며 "지금까지 보험사 영업은 대면채널이 주도했지만 앞으로 빠르게 비대면으로 확대되면서 개인 취향을 고려한 맞춤형 보험서비스 경쟁이 치열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10월 선보인 '삼성화재 다이렉트 착'은 AI 기술을 활용해 원하는 보험료에 맞춘 최적의 보장을 소개하는 보험 피팅 서비스, 연간 주행거리에 따라 포인트 적립이 되는 새로운 운전자보험, 일상생활의 위험을 보장하는 미니생활보험 등 기존에 없던 새로운 보험서비스를 연이어 선보이고 있다.

28일 삼성화재 다이렉트 '착'이 이번에는 번거로운 방문 절차를 생략한 대출서비스와 손보업계 최초로 타사의 보험금도 청구할 수 있는 새로운 보험금 청구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대출서비스의 경우 보험계약대출과 장기보험신용대출이 신청 가능하며 본인인증을 통해 대출가능금액 확인부터 상환방법선택, 대출 신청까지 한번에 가능하다.

보험금 청구 서비스는 간편하게 직접 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는데 특히 손해보험업계 최초로 타사의 질병, 상해보험금 청구도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보험금 청구 서비스의 경우 질병, 상해보험과 해외여행휴대품손해, 반려동물보험에 대한 보험금 청구가 가능하다. 본인의 보험금청구뿐만 아니라 미성년 자녀와 모바일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부모님 등 고령의 피보험자를 위한 보험금 대리청구도 가능하다.  

삼성화재 외에도 다른 보험회사의 질병, 상해보험금 청구도 할 수 있다. 기존에는 다른 회사의 보험가입 내역이 있는 경우 개별로 다른 회사에 보험금 청구를 해야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는데 이번 서비스로 이러한 불편 없이 한곳에서 청구가 가능해졌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보험가입고객의 실생활에 유용한 보험서비스를 고민하다 이러한 새로운 비대면 서비스를 출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편리한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화재의 디지털 신규 브랜드 '삼성화재 다이렉트 착'은 지난해 10월 런칭 한 달 만에 방문자가 100만명 이상 늘어나는 등 고객들의 높은 관심으로 주목받았다.

특히 생활밀칙형 플랫폼으로서 디지털환경에 맞는 상품과 서비스를 연이어 선보이고 있다.

이달부터는 반려인들의 펫보험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자 다이렉트 펫보험을 판매 중이다. 앞서 지난해 12월부터는 디지털 보험상품 라인업에 ‘마일리지 운전자보험’과 ‘미니생활보험’을 추가하기도 했다. 

[제공=삼성화재]

 

윤덕제 기자  financial@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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