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특대형 대작 게임의 출시, 무료화, CBT 소식 4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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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특대형 대작 게임의 출시, 무료화, CBT 소식 4종
  • 김미진 기자
  • 승인 2022.01.13 23: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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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굵직한 소식들이 한꺼번에 쏟아졌다. 디아블로, 검은사막, 배그 등 초대형 타이틀들과 관련된 소식이다. 펄어비스는 검은사막M의 중국 CBT를 시작했고, 크래프톤은 배틀그라운드의 무료 버전을, 블리자드는 디아블로 레저렉션의 테스트 서버를 열었다. 모바일 및 PC게임 기대작인 라인게임즈의 언디셈버는 13일 정식 출시됐다.

펄어비스가 드디어 '검은사막 모바일'로 중국 이용자들을 만날 수 있게 됐다. 펄어비스는 지난해 6월 중국 정부로부터 판호를 획득한 '검은사막 모바일'의 정식 출시를 앞두고 13일부터 23일까지 마지막 테스트를 진행한다.

이번 테스트에서는 레인저, 워리어, 자이언트, 위치, 팔라딘까지 총 다섯 개의 직업을 플레이할 수 있으며, 상점 및 BM도 공개되고, 정식 출시 후에 베타 테스트 기간 동안 결제한 유료 재화의 130%를 페이백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검은사막 모바일의 중국 내 유통은 중국 최대 게임사 텐센트 계열 아이드림스카이를 진행 중이다. 펄어비스는 지난해 8월 검은사막 PC버전도 중국 수출 판권을 획득한 만큼, 모바일 출시와 함께 중국시장에서 PC-웹게임 등으로 검은사막 IP를 빠르게 확장시킬 것으로 주목된다.

블리자드는 한국 시각 13일 공식 포럼을 통해 '디아블로2 레저렉션'의 공개 테스트 서버 오픈 소식을 알렸다. 공개 테스트 서버(PTR)란 레저렉션의 밸런스, 버그 수정, 기타 게임 개선 사항들을 테스트할 수 있는 특수한 서버다. 게임의 모든 소유자는 테스트 환경에서 전반적인 경험을 개선하기 위해 기능을 테스트하고 피드백을 공유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

공개 테스트에 참가하려면 배틀넷 런처 앱을 열고 디아블로 2: 레저렉션 탭을 선택한다. ‘플레이’ 버튼 위의 ‘게임 버전’ 텍스트에서 드롭다운 메뉴를 선택하고 ‘공개 테스트 서버 ’를 클릭하면 테스트 버전을 다운로드하여 설치할 수 있다.

첫 번째 공개 테스트 서버의 목적은 데이터베이스 문제를 수정하고 서버 혼잡 조건에서 온라인 환경을 보다 강력하고 유연하게 만드는 데 있다. 래더 등급전 플레이를 구현하기에 앞서 게임 플레이 경험을 안정화하는 데 도움이 되기 때문에 이번 테스트는 필수적이라고.

라인게임즈는 13일 멀티플랫폼 핵앤슬래시 액션 RPG ‘언디셈버(UNDECEMBER)’를 정식 서비스한다.

예약자 300만 명을 돌파하며 관심을 받고 있는 ‘언디셈버’는 ‘열 세번째 존재’ 서펜스의 부활을 막기 위한 ‘룬 헌터’의 스토리를 기반으로, 시나리오 모드와 PvP 콘텐츠인 ‘영광의 성전’, PvE 협동 콘텐츠인 ‘레이드’, 성장의 한계를 체험해볼 수 있는 ‘카오스 던전’ 등 다양한 엔드 콘텐츠로 구성돼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스킬 룬’과 ‘링크 룬’을 활용한 자유로운 성장 방식이 적용돼 클래스(직업) 구분 없는 성장의 재미를 강조했다. 따라서 이용자는 플레이 성향에 따라 캐릭터의 성장 방향을 결정할 수 있으며, 근접 및 원거리, 주문 등 다양한 형태의 플레이를 즐겨볼 수 있다.

크래프톤은 'PUBG: 배틀그라운드'를 무료 서비스를 시작한 첫날 스팀(Steam)의 ‘가장 플레이어 수가 많은 게임’ 실시간 랭킹에서 1위를 기록했다. 무료 플레이 서비스를 통해 게임에 대한 진입 장벽을 낮추고 플레이 경험을 강화한 덕분에 전세계 이용자들의 관심이 높아졌다. 최대 접속자 수는 66만명을 기록했다. 무료 전환 전보다 2배 증가한 수치다.

크래프톤은 12일부터 ‘배틀그라운드’를 전세계 모든 이용자에게 PC와 콘솔을 포함한 전 플랫폼에서 배틀그라운드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무료 플레이를 시작한 12일 업데이트도 진행했다.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튜토리얼, 훈련장 등 신규 이용자들을 위한 콘텐츠들이 다수 개선됐다. 신규 이용자들이 게임을 쉽게 익히고 재미를 찾을 수 있도록 2개의 새로운 튜토리얼 모드가 추가됐다. ▲’기본 훈련’ 모드를 통해 캐릭터 조작, 무기 습득 및 사용법, 기절한 팀원 소생 등 기본적인 조작을 익힐 수 있으며, ▲’AI 훈련 매치’ 모드는 99명의 봇을 상대로 배틀로얄을 실습하고 각 페이즈마다 활동 방침을 익힐 수 있도록 돕는다.

 

김미진 기자  game@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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