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진회, 내년 대미 수출 관련 최근 변경된 CMMC 정보·대응 방안 공유
상태바
방진회, 내년 대미 수출 관련 최근 변경된 CMMC 정보·대응 방안 공유
  • 김의철 기자
  • 승인 2021.11.26 10: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방진회, 2021 방산수출 워크숍 개최...차별화된 수출 추진 방안 모색
방산진흥회가 개최한 방산수출 워크숍 진행 모습 [사진=녹색경제]

아랍에미리트연합(UAE)로부터 방산 수출 사상 최대 규모의 지대공 요격 미사일 수주가 임박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보다 적극적인 방산 수출 확대를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돼 업계의 관심이 쏠렸다. 특히, 미국이 지난해  설정했던 방산보안프로그램이 최근 변경된 것과 관련해  대응 방안을 공유했다. 

한국방위산업진흥회(회장 김유진)는 25일 서울 전쟁기념관에서 방산기업들의 수출 증진을 위해 정부의 내년 수출지원 계획을 공유하고, 대미 방산수출을 위한 CMMC(Cybersecurity Maturity Model Certification, 사이버보안 성숙도 인증 모델) 제도 등을 설명했다. 

이날 주제발표에 나선 이민재 TQMS 대표는 미국 국방부 획득사업 참여에 필수 인증요건인 CMMC에 대해 소개하고 "지난해 11월 설정된 CMMC 1.0 프로그램이 미국 방산업계의 요구사항을 수렴해 검토한 후 모델 간소화 및 평가 신뢰도, 유연성, 확장성 등이 보완된 CMMC 2.0으로 최근 전환됐다"며 향후 한국업체의 준비사항에 대해 조언했다.

방진회 관계자는 이날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도 한국 방산수출 역군들의 수출추진 소식이 이어지고 있어 내년 방산수출도 매우 희망적”이라며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방진회와 정부·유관기관은 오늘과 같은 워크숍을 기획했고, 오늘 CMMC 소개 및 대비책 발표와 같이 향후 차별화된 수출 추진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지속적으로 마련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방사청 관계자는 방산수출진흥센터 등의 수출지원 조직 소개 후에, 방산 군수협력공동위·방산협력 컨퍼런스·시장개척활동 등 GtoG 협력을 통한 수출지원, 무기체계 개조개발 지원사업 등의 수출지원제도, 국가별 맞춤 전략을 통한 수출추진 등을 내년도 수출지원 계획으로 소개했다.

국방기술진흥연구소는 방산육성 및 수출경쟁력강화 지원사업 현황 소개 후 수출연계형 부품국산화 추진, 글로벌 방산강소기업 육성사업, 무기체계 개조개발 지원사업, 유망수출품목발굴 지원사업, DQ마크 인증, 중소기업 GVC 진입 지원 등의 방산수출기업 육성을 위한 수출지원 정책을 밝혔다.

방진회는 내년도 국제방산전시회 한국관 참가, 한국 업체의 GVC 참여확대를 위한 산업협력 목록화 추진, 해외 획득소요 해당 국내업체 연결, 무관 협력을 통한 수출 지원, 회원사 수출마케팅 지원계획 등을 설명하고 내년 9월 21일부터 25일까지 개최되는 한국 국제방위산업 전시회(KIDEX)에 대한 세부계획과 추진사항에 대해 발표했다.

 

 

Tag
#ㅏ

김의철 기자  lycaon@greened.kr

▶ 기사제보 : pol@greened.kr(기사화될 경우 소정의 원고료를 드립니다)
▶ 녹색경제신문 '홈페이지' / '페이스북 친구추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