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의 본격적인 신작 공세 시작되나? 빅 타이틀과 신작 게임 테스트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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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의 본격적인 신작 공세 시작되나? 빅 타이틀과 신작 게임 테스트 개시
  • 이준혁 기자
  • 승인 2021.11.24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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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전앤파이터 모바일 상반기 출시와 신작 게임 테스트 진행

올 한해 조용했던 넥슨이 다양한 신작 게임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넥슨은 올해 하반기에 ‘코노스바 모바일’과 ‘블루 아카이브’를 출시했을 정도로 올 상반기까지는 조용한 행보를 이어갔다. 그러나 지난 8월 쇼케이스를 통해 다양한 신작 게임을 공개하며 다양한 게임을 개발 중이라는 것을 알렸다. 그리고 하반기를 맞아 신작 게임 출시와 개발 중인 게임의 테스트를 진행하는 등 본격적인 신작 출시를 예고하고 있다.

넥슨 관계자는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을 시작으로 여러 게임들이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던전앤파이터’는 세계에서도 유명한 타이틀이기 때문에 모바일에서도 원작의 분위기를 재현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또한 테스트를 앞둔 ‘카트라이더 드리프트’나 ‘프로젝트 D’ 역시 많은 공을 들인 작품이다. 이외에도 많은 게임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넥슨은 최근 출시한 서브컬쳐 게임 ‘블루 아카이브’가 좋은 출발을 보여주고 있다. 구글플레이 매출 순위에 10권 이내에 랭크되며 일부 매니아층을 겨냥한 서브컬쳐 게임임에도 불구하고 대중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이 게임의 성공 이후에도 넥슨은 여러 게임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오는 25일에는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의 사전 예약을 시작한다. 설명이 필요없는 ‘던전앤파이터’는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성공한 인기게임으로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은 원작처럼 2D 액션 롤플레잉 게임으로 원작 특유의 감성을 담은 도트 그래픽과 횡스크롤 이동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액션이 강한 게임답게 PC에 뒤지지 않는 액션을 모바일로 재현했다. 이 게임은 내년 상반기에 출시할 예정이다.

콘솔용 ‘카트라이더 드리프트’도 12월 9일부터 15일까지 글로벌 테스트를 진행한다. 국내는 물론미국, 일본, 유럽 등 전 세계 사용자를 대상으로 테스트를 진행하며 12월 8일까지 참가 신청을 할 수 있다. 

이번 테스트는 엑스박스원은 물론 플레이스테이션 4로도 테스트할 수 있고 PC와 콘솔 게임기와의 크로스플레이도 가능하다. 그 동안 ‘카트라이더 드리프트’는 PC와 엑스박스원용으로 제작 중인것으로 알려졌지만 10월, 소니의 쇼케이스를 통해 플레이스테이션 4 버전이 최초로 공개된 바 있다. 따라서 플레이스테이션 4용 ‘카트라이더 드리프트’는 이번이 첫번째 테스트가 된다. 어느덧 3번째로 진행하는 테스트가 되기 때문에 완성이 가까워졌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PC용 슈팅 게임 ‘프로젝트 D’도 12월 2일부터 16일까지 알파 테스트를 진행한다. 11월 11일부터 테스트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다. ‘프로젝트 D’는 3인칭 기반의 슈팅 게임으로 일반적인 FPS, TPS 게임과 비슷해 보이지만 8명의 캐릭터에 따라 저마다 다른 능력을 갖고 있고 이러한 캐릭터를 조합하여 팀을 이루게 된다. 그 후 다른 팀과 대전 플레이를 진행한다. 

3인칭이기 때문에 난간을 오르거나 구르기, 로프를 타고 빠르게 이동하는 등 여러 액션을 할 수 있다. 또한 특정 지역은 파괴를 하면 무너지기도 하는 등 게임 플레이 도중 돌발상황이 발생한다. 그래서 일반적인 슈터 게임에 비해 전략적인 요소가 강한 것이 장점이다.

이처럼 넥슨은 ‘블루 아카이브’의 성공에 이어 여러 게임의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재미있는 것은 출시를 앞두고 공개한 게임의 플랫폼이 모바일, PC, 콘솔 등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다는 점이다.

모바일 게임의 비중이 절대적으로 높은 국내 게임사와는 달리 다양한 플랫폼으로 게임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 8월에 진행한 쇼케이스에서 공개한 게임들도 모바일에 치우치지 않고 다양한 플랫폼으로 개발하고 있다. 넥슨이 오랫동안 준비한 신작 게임 테스트가 어떠한 평가를 받을지 게임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준혁 기자  game@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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