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이모저모] 채용 속도 낸 토스, 1분기에만 340명…1년 사이 인력 2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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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이모저모] 채용 속도 낸 토스, 1분기에만 340명…1년 사이 인력 2배
  • 윤덕제·김호연·노우진 기자
  • 승인 2021.05.13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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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은행, 처음으로 ESG 후순위 채권 발행해…‘3000억원’ 규모
- 삼성증권, 해외주식 투자지원금·거래축하금 최대 100만원 지원 이벤트 열어
- ‘고객사랑 브랜드대상’, 악사손해보험 품으로…5년 연속 대상 수상

경제침체와 취업난이 계속되는 가운데 ‘토스’ 운영사인 비바리퍼블리카는 올해 1분기 6개 계열사에 340명을 채용했습니다. 1년 만에 재직 인원이 2배로 늘어난 것입니다. 눈에 띄는 성장이 아닐 수 없습니다.

최근의 투자열풍을 타고 증권사마다 개성적인 이벤트를 열고 있습니다. 삼성증권은 해외주식 투자에 처음 뛰어드는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100만원까지 지원해주는 이벤트를 엽니다. 해외주식 투자에 관심이 있었던 분들은 이번 기회를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악사손해보험은 다시 한 번 자동차다이렉트 부문에서 고객사랑 브랜드대상을 품에 안았습니다. 무려 5년 연속 수상했다고 합니다. 이외에도 흥국생명이 IT서비스 통합 관리체계를 선보였다는 등의 소식을 모아봤습니다.

 

○‥윤종원 기업은행장, 부산·경남 中企 방문…"지속성장 지원"

윤종원 기업은행장(오른족)이 이효 대표(왼쪽)와 생산공정에 대해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IBK기업은행]
윤종원 기업은행장(오른쪽)이 이효 대표(왼쪽)와 생산공정에 대해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IBK기업은행]

IBK기업은행은 윤종원 행장이 12일부터 이틀간 부산·경남 지역을 방문해 거래 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지방기업에 대한 효과적인 금융지원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13일 밝혔다.

윤 행장은 12일 부산 사상구에 위치한 친환경 소재 신발제조 기업 노바인터내쇼널을 방문했다. 회사 설립 때부터 기업은행과 거래해 온 노바인터내쇼널은 최근 IBK에서 신축자금을 지원받아 베트남에서 부산으로 성공적인 복귀(리쇼어링)를 했다.

윤 행장은 13일에는 경남 양산에 있는 반도체·세라믹 가공용 테이프 제조기업 화인테크놀리지를 찾았다.

윤 행장은 "기업은행은 코로나 위기 극복 뿐 아니라 중소기업의 ESG 인식을 높이기 위한 관련 지원을 강화해 지속 성장을 돕겠다"고 말했다.

○‥우리은행, 원화 'ESG 후순위채권' 3000억원 발행

우리은행은 3000억원 규모의 원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후순위채권(조건부자본증권)을 발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ESG 후순위채권은 신재생에너지 개발 등 녹색금융에 사용하는 '그린본드'와 사회적 취약계층 지원 등을 위한 '소셜본드'가 결합된 지속가능채권으로, 우리은행 최초의 ESG 후순위채권이다.

이번 ESG 후순위채권 발행으로 BIS 비율이 작년 말 기준 17.34%에서 17.54%로 0.20%포인트 상승할 것으로 은행 측은 예상했다.

이번 채권의 만기는 10년이며, 연 2.64%의 고정금리로 발행됐다. 발행금리는 국고채 10년 금리에 발행스프레드 0.50%포인트를 가산한 금리로, 발행스프레드는 바젤Ⅲ 도입 이후 발행한 채권 중 가장 낮은 수준이다.

○‥토스 '채용 속도전'…1분기에 340명 뽑으며 1년 새 인력 2배↑

'토스' 운영사 비바리퍼블리카는 올해 1분기 6개 계열사에 340명이 새로 합류했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토스 및 계열사 재직 인원은 1천 명을 넘기며 작년 3월 말 438명에서 1년여 만에 2배 이상 늘었다.

1분기에 일주일에 20명꼴로 신규 채용했고, 대부분 온라인으로 진행하는 면접 횟수는 총 2천300번에 달했다. 서류 접수부터 최종 발표까지 3주 안에 끝내고 있다.

신규 입사자 중 개발 관련 인력이 200여 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직자들의 전 직장은 IT 관련 회사가 50%로 가장 많았고, 은행·증권 등 금융권 출신도 19%였다.

주로 전 직장에서 실무를 충분히 경험한 중간 관리자급으로, 평균 연차는 6년이 넘고 20년 이상의 경력을 쌓아온 지원자도 다수 있었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삼성증권, 최대 100만원 제공한다…“백불($)더 퓨처”

삼성증권이 신규 고객 또는 2015년 이후 해외 주식 거래 경험이 없었던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100만원을 지원한다. ‘백불($)더 퓨처’ 이벤트는 5월 31일까지 연장 진행한다.

이벤트 참여 신청 즉시 20달러의 투자지원금을 신청 계좌로 받을 수 있다. 이 투자지원금은 입금일로부터 5영업일 이내에 미국 주식 매수금으로 사용 가능하며 만약 미국주식을 매수하지 않을 경우, 6영업일 이후 투자지원금이 자동 회수된다.

이후 6월 30일까지 온라인으로 해외주식을 일정 금액 이상 거래해 단계별 기준을 모두 충족하면 거래축하금을 받을 수 있다.

○‥흥국생명, IT서비스 통합 관리체계 ‘흥잇슴(흥IT:SM)’ 오픈

태광그룹 금융계열사인 흥국생명(대표이사 박춘원)은 IT서비스 통합 관리체계인 ’흥잇슴(흥IT:SM, IT Service Management System)’을 오픈했다고 13일 밝혔다.이번에 오픈한 ‘흥잇슴’은 IT 경쟁력 제고를 위해 IT프로세스의 전반을 관장하는 통합 관리체계이다. IT서비스 관리의 효율성과 편리성 제고를 통해 향후 차세대 시스템 구축과 디지털 경쟁력 확보를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흥잇슴’은 IT기획 단계부터 사업진행, 운영전환, 성과관리까지 등 IT서비스 전반의 과정에 대한 실시간 확인 및 피드백이 가능해 IT서비스의 투명성 확보와 동시에 IT서비스 투자의 타당성 분석이 가능하다. 또한, IT서비스의 지속적인 생산성 확인을 통해 서비스의 적정성과 품질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의뢰한 서비스의 업무 현황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했다.

○‥캐롯손해보험, 도이치오토월드와 MOU 체결...수입차, 중고차 시장공략 강화

캐롯손해보험은 신차, 중고차 판매 및 유지관리 등 세계 최대규모 복합 자동차 매매단지 ‘도이치오토월드’ 측과 MOU를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를 통해 퍼마일자동차보험 가입 편의성 구현 및 차별화된 금융상품 제공 등에 대한 업무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도이치오토월드는 도이치 오토모빌그룹에서 경기도 수원에 마련한 1만2000여대가 전시 가능한 단일 단지 세계 최대규모로 기네스북에 등재된 자동차 멀티플렉스 쇼핑몰이다. 이번 양사간의 업무제휴를 통해 캐롯은 도이치오토월드의 다양한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퍼마일자동차보험 가입 채널을 확보하게 됐으며, 도이치오토월드의 서비스 플랫폼 운용에 필요한 차별화된 금융상품 및 서비스 제공에 대한 업무 협력은 물론 다양한 국내외 마케팅 협력 등 전략적 파트너십을 마련하게 됐다.

○‥악사손해보험, 5년 연속 '고객사랑 브랜드대상’ 수상

악사손해보험은 ‘AXA 다이렉트자동차보험’이 ‘2021 고객사랑 브랜드대상’ 다이렉트자동차보험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2017년 첫 수상을 시작으로, 5년 연속 고객사랑 브랜드 대상 수상이다. '고객사랑브랜드대상'은 중앙일보가 주관하고, 산업통상자원부와 농림축산식품부가 후원하는 상으로, 대한민국 소비자에게 신뢰와 사랑을 받고 있는 각 부문별 최고 브랜드가 선정된다. 2001년 국내 최초로 출시된 ‘AXA다이렉트자동차보험’은 모바일 터치 몇 번만으로 언제 어디서든 간편하게 자동차사고를 처리할 수 있다.

윤덕제·김호연·노우진 기자  financial@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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