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이 오는 4월 유저간담회를 개최하며 최근 논란이 된 확률형 아이템 관련 문제 해결과 재발 방지를 위한 유저 의견을 경청한다.

11일 녹색경제신문 취재결과를 종합하면 넥슨은 유저들과의 소통을 강화하며 최근 논란을 불식시키기 위해 힘을 쏟을 계획을 세웠다.

넥슨 강원기 디렉터는 최근 메이플스토리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식 유저 간담회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고객 간담회 진행 시점의 방역수칙에 따라 방식이 변동될 수 있어 대면과 비대면 형식 모두 고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리고 일회성 행사로 그치는 것이 아닌 정기적으로 메이플스토리의 변화 방향에 대해 함께 의견을 나누고정기적으로 유저와 의견을 나누는 것도 고려 중이라고 전했다.

더불어 강 디렉터는 확률형 아이템 외에도 메이플스토리 내 여러 가지 요소에 대한 유저 의견을 듣고 싶다고 말했다.

주제는 직업간 밸런스 조절, 캐릭터 육성 경험, 장비 강화 경험 개선, 메소 인플레이션 해소, 길드 개편까지 5종이다. 

한편 메이플스토리 유저들은 오는 14일 자체적으로 간담회를 진행할 계획을 세웠다. 유저들은 간담회에서 유저 신뢰도 회복 방안, 추가옵션 문제 재발 방지 대책, 큐브 옵션 제한에 관한 토론, 앞으로의 운영 계획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