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해외주식 투자 가능···증권사, 24시간 해외주식 데스크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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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해외주식 투자 가능···증권사, 24시간 해외주식 데스크 운영
  • 박소연 기자
  • 승인 2021.02.13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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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 연휴 맞아 해외주식 관련 이벤트 진행
서울 여의도 증권가
서울 여의도 증권가

 

증권사들이 설 연휴를 맞아 '서학개미'들을 위한 24시간 해외주식 데스크 운영에 나섰다. 

한국은행의 '2020년 12월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지난해 내국인 해외주식투자는 약 563억달러 규모로 역대 최대치를 나타냈다. 증권사들은 해외주식 직접투자가 확대되고 있는 만큼 설 연휴에도 해외주식데스크 운영과 관련 이벤트 등으로 서학개미 모시기 경쟁을 펼치는 모습이다. 

삼성증권은 설 연휴에도 거래가 진행되는 미국, 유럽 등 해외주식 투자를 지원하기 위해 '글로벌 주식 데스크'를 24시간 운영한다. 

신한금융투자의 해외주식 전담창구인 '글로벌 데스크'도 24시간 운영되며 온라인 매매(HTS, MTS)도 평일과 동일하게 매매가 가능하다. 

대신증권은 11과 12일 양일간 해외주식 온·오프라인 거래를 위한 야간데스크를 운영한다. 

다만 국가별 휴장일은 확인할 필요가 있다. 

신한금융투자 측은 "온라인 매매 국가 중 설 연휴 기간인 11일은 중국, 홍콩, 일본, 베트남이, 12일은 중국, 홍콩, 베트남, 인도네시아가 휴장임에 유의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증권사들은 설 연휴 기간 해외주식 관련 이벤트도 준비했다. 

삼성증권은 설 연휴 기간동안 '해외주식 퀴즈 이벤트'를 진행한다. 설 연휴 기간 삼성증권 공식 유튜브에 업로드되는 해외주식 관련 영상을 확인하고 퀴즈를 맞히면 커피 기프티콘이 제공된다. 

11일 '도어대시', 12일 '글로벌리츠', 13일 '에어비앤비'를 주제로 한 동영상이 차례로 업로드될 예정이며, 퀴즈 이벤트는 영상별로 각각 진행된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설 연휴 기간에도 해외주식 공부에 목마른 서학개미를 응원하고자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10분 내외의 짧은 영상으로 간편하게 공부하는 동시에 커피도 얻으시는 실속있는 명절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한금융투자의 경우 설 연휴에도 카카오톡 선물하기에서 스탁콘을 구매할 수 있다. 14일까지 스타벅스 스탁콘 4100원권을 선물하면 선착순 1만명에게 동종의 스타벅스 스탁콘을 추가로 지급한다. 

 

박소연 기자  financial@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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