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장 잦은 항공사 직원들, 원격으로 아파트 관리"...LGU+, 홈IoT시스템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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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장 잦은 항공사 직원들, 원격으로 아파트 관리"...LGU+, 홈IoT시스템 구축
  • 한익재 기자
  • 승인 2017.02.27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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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사 직원이 미국 출장 중 원격으로 국내 자택의 조명이나 TV를 일정 시간 동안 켜 보안을 강화하거나 대기전력을 차단해 전기요금을 절감할 수 있게됐다.

또  펫스테이션으로 집에 없더라도 키우는 강아지나 고양이에게 먹이를 자동 공급할 수도 있다.

LG유플러스는 해외 출장으로 장기간 집을 비우는 일이 잦은 항공사 직원들의 조합아파트에 LG유플러스 홈IoT 시스템이 구축된다고 27일 밝혔다.

이 회사는 항공사 및 공항공사 직원들을 주축으로 구성된 ‘스카이타운 주택조합’, 시행사 ‘청일건설(대표 서승제)’이 경기도 김포시에 건설 공급하는 아파트 1만 세대에 홈IoT 시스템을 구축한다.

이에따라 아파트에 입주하는 항공사 직원들은 해외에서도 원격으로 보일러나 조명을 일정시간 작동하고, 반려동물에 규칙적으로 먹이를 주는 등 스마트한 집 관리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추후 이 지역 일대에 건설되는 ‘인천 불로 스카이타운’ 등 추가 6,100여 세대에도 LG유플러스의 IoT시스템이 구축될 예정인데, 총 1만여 세대를 대상으로 한 공급계약은 김포시 주택조합 아파트 단지 기준으로는 최대 규모다.

스카이타운에 구축되는 홈IoT 시스템은 월패드에 IoT 허브를 탑재해 입주민들은 조명, 가스, 난방, 대기전력차단 등 기존 빌트인 가전은 물론 펫스테이션, 홈CCTV 맘카, 열림감지센서 등 35종에 이르는 엘지유플러스의 IoT 서비스와 개별 구매하는 보일러, 공기청정기, 냉장고 등 IoT 가전도 스마트폰 앱 ‘IoT@home’에서 통합 제어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스마트폰 위치정보를 기반으로 외출 및 귀가모드에 따라 설정된 유무선 기기들을 자동 실행 할 수 있다.

이처럼 김포 주택조합 아파트에 LG유플러스 IoT서비스를 구축하는 것은 잦은 출장으로 집을 오래 비우는 항공사 임직원들의 생활특성을 고려했기 때문이라고 주택조합 측은 설명했다.

LG유플러스 IoT제휴담당 류창수 상무는 “건설사, 오피스텔에 이어 주택조합 아파트에도 홈IoT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주택건설 시장에서 엘지유플러스의 홈IoT 서비스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다”며 “더욱 다양한 분야의 제휴사들을 모색해 홈IoT 일등 위상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LG유플러스가 출장이 잦은 항공사 직원들을 위해 김포지역 약 1만세대 조합아파트에 홈loT시스템을 공급한다. 사진은 22일 김포 사우 스카이타운 모델하우스에서 청일건설 이종수 부회장, 사우 스카이타운 주택조합 문석배 조합장, 씨브이네트 이제욱 상무, LG유플러스 류창수 상무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포즈를 취했다.

한익재 기자  gogree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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