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M 매각 추진설에 포스코·산은 "사실무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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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M 매각 추진설에 포스코·산은 "사실무근"
  • 김국헌 기자
  • 승인 2021.01.27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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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산업은행으로부터 어떤 제안도 받은 적 없어"
산업은행 "정부와 HMM을 포스코에 매각하는 안을 검토한 바 없으며 포스코에 이를 제안한 일도 없어"

산업은행이 포스코에 HMM(옛 현대상선)을 매각하는 방안을 추진한다는 언론보도가 나온 가운데 당사자인 포스코와 산업은행이 '사실 무근'이라고 강조했다. 

금일 오후 한 언론사는 산업은행이 해운산업 활황으로 HMM의 경영정상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지금이 민영화를 추진할 적기라는 판단했으며, 포스코를 HMM의 최적 인수 후보로 꼽고 비밀리에 협상하고 있다고 정부 관계자의 말을 빌려 보도했다. 기재부 중심으로 소관 부처와 함께 본격적인 검토에 나설 것이라고도 했다. 

산은은 2018년에도 포스코와 HMM 매각 협상을 벌였지만 무산된 바 있다. 산은은 HMM 지분 12.61%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하지만 포스코는 즉시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포스코 관계자는 녹색경제신문에 "산업은행으로부터 HMM 매각과 관련한 제안을 받은 적이 전혀 없다"고 강조했다. 

산업은행 역시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정부와 HMM을 포스코에 매각하는 안을 검토한 바 없으며 포스코에 이를 제안한 일도 없다"고 밝혔다. 산업은행은 해명자료를 준비하고 있는 상태다. 
 

 

김국헌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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