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 노태문 사장은 뉴스룸 인터뷰를 통해 올해 삼성전자 모바일 전략에 대해 소개했다.
노 사장은 "2020년에는 많은 변화가 있었다. 하지만 기술을 통해 우리는 소통을 이어가고 서로 연결될 수 있었다. 2021년을 맞이하는 삼성의 최우선 목표는 더 많은 사람에게 의미 있는 모바일 경험과 혜택을 전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갤럭시 S21 시리즈의 큰 특징은 새로운 디자인, 전문가급 카메라와 비디오, 강력한 성능을 모두 갖추었으며, 각자의 스타일과 니즈에 따라 다양한 선택권을 제공한다는 것"이라고 전했다.
노 사장은 "올해 목표는 우리의 기술로 더 많은 사람에게 의미 있는 모바일 경험과 혜택을 전달하는 것"이라며 "지속적으로 파트너사들과 협력해 더 가치 있는 경험을 만들고 사용자의 일상을 풍성하게 함으로써, 모바일의 경계를 넘어 스마트홈과 커넥티드 카까지 더 확장된 생태계를 열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노 사장은 "이번 갤럭시 언팩에서 가장 강력하고 다양한 플래그십 라인업을 선보였다고 자부한다"며 "사전 준비 과정에서 이통사와 파트너들로부터 새로운 디자인, 프로급 카메라, 매끄러운 통합 사용 경험과 성능에 좋은 반응을 얻었다"고 평가했다. 또 "어려운 시기임에도 갤럭시 S21 시리즈를 비롯해 갤럭시 생태계에 포함된 갤럭시 버즈 프로, 갤럭시 스마트 태그 같은 기기가 2021년 업계의 성장을 이끌 것을 확신한다"고 전했다.
삼성의 S펜을 갤럭시 S21 울트라에서도 경험할 수 있게 됐다. 이와 관련 노 사장은 "삼성이 물 흐르듯 끊김 없는 새로운 모바일 경험 혁신에 매진하는 이유는 사용자들이 일상을 편하게 누리도록 하기 위한 배려 때문"이라며 "이에 갤럭시 S21 울트라로 S펜의 경험을 확장하는 것에 과감히 도전했다"고 밝혔다.
또 "앞으로 다양한 카테고리로 S펜의 경험을 확장해 나가면서 소비자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적으로 들어 계속해서 제품 혁신과 함께 최고의 모바일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국헌 기자 lycaon@greened.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