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녹색산업 육성·발전에 기여한 도내 기업을 발굴, 시상하는 경기녹색산업 대상 신청기업 모집에 나섰다.
경기녹색산업 대상은 녹색인증기업을 발굴, 종합 지원하는 경기도의 ‘Green-All’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해 경기도가 전국 지자체 가운데 처음 제정했다.
시상은 제조·기술부문과 보급·지원부문 2개 부문으로 대상 각 1개, 우수상 6개 기업 등 총 8개 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제조·기술부문은 녹색기술개발의 사업화·제품화를 통한 녹색일자리창출 등 녹색산업 발전에 기여한 도내 녹색 중소 벤처기업이 수상 대상이며, 보급·지원부문은 녹색산업 설비·기술 응용·확산 등 보급·지원에 탁월한 성과를 거둔 중소 벤처기업이 대상이다.
시상식은 오는 12월 'LED, 태양광 기술·시장 세미나'와 함께 개최할 예정이며, 선정기업은 도지사 표창과 함께 정문 또는 현관에 게시할 수 있는 '경기 녹색산업대상' 현판을 수여받는다.
또한 신재생에너지 전시회 참가지원 우대, 중소기업육성자금 신청시 가점지원 등 다양한 인센티브도 받을 수 있다.
신청을 희망하는 기업은 10월 21일까지 경기테크노파크 녹색성장지원단(031-500-3038)으로 신청하면 된다. 도는 1차 실적평가와 2차 심사위원회 평가를 거쳐 12월 최종 수상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신청서는 경기도 홈페이지와 경기테크노파크 또는 Green-All 홈페이지에서 다운받을 수 있으며, 접수는 우편 또는 방문접수만 가능하다.
경기도 에너지산업과 한정길 과장은 "녹색산업대상이 도내 녹색산업 발전 및 확산에 기여할 수 있도록 수상 기업 인센티브를 확대 부여하는 등 내실 있고 권위 있는 상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조원영 기자
조원영 jwycp@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