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규철 특검보는 14일 오후 정례 브리핑에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구속영장 재청구 여부는 전체적인 조사 상황 종합해 금명간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13일 이 부회장을 재소환해 15시간이 넘는 조사를 벌인 특검팀이 조사 결과를 토대로 새로운 혐의를 추가할지도 관심이 모아진다.
이 특검보는 "새로운 혐의 등은 구속영장 재청구 여부가 결정된 후 말씀드리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어제(13일) 이 부회장과 함께 소환돼 조사를 받은 최지성 부회장, 장충기 사장, 박상진 사장, 황성수 전무 등은 이 부회장의 구속영장 재청구 결정과 함께 판단할 것이라고 이 특검보는 밝혔다.
백성요 기자 sypaek@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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