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프레시웨이, 지난해 매출 2조3279억원…전년比 1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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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프레시웨이, 지난해 매출 2조3279억원…전년比 12.3% ↑
  • 한익재 기자
  • 승인 2017.02.08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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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프레시웨이가 지난해 2조 3279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12.3% 증가한 수치다. 

CJ프레시웨이는 CJ그룹의 식자재 유통 및 단체급식 전문기업으로 지난 2015년 업계 최초 2조원의 매출을 달성한 데 이어 창립이래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부진한 내수 경기에도 매출을 견인한 것은 주력 사업인 식자재 유통부문과 단체급식 사업 부문의 고른 성장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CJ프레시웨이는 식자재 유통부문에서 꾸준히 대형 외식 프랜차이즈 업체를 수주하면서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고 있으며 1인가구 증가와 핵가족화로 인해 HMR 시장이 커지면서 원료 공급이 증가한 부분도 외형 성장에 기여했다.

단체급식 부문에서는 전통적 단체급식 경로인 오피스와 산업체 부문의 수주뿐만 아니라 대형병원과 골프장 등의 레져 경로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시장 점유율을 높여가고 있다.

CJ프레시웨이측은 "사회 경제적 이슈로 인해 외식업 경기는 최악 수준을 기록하는 등 어려운 시장 상황에도 매출 성장세를 이어간 점에 의미를 두고 있다"며 "대형 프랜차이즈 수주와 HMR 시장 성장, 프레시원의 매출 안정화에 따라 올해도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CJ프레시웨이는 올해도 두 자리 수 이상 매출 성장을 이어가기 위해 공격적 경영활동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CJ프레시웨이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외형성장과 미래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인프라 구축에도 속도를 높일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국내외 M&A를 추진 중이며 업계 최초로 칠레 사무소를 개소했다. 여기에 지난해 SATRA(베트남 국영 유통기업)와의 MOU, 골든게이트(베트남 최대 외식기업)와의 MOU를 통해 베트남 내수 유통기반을 조성했으며 연내 베트남 내수 유통 강화를 위한 물류센터 건립도 추진 중이다.

 

 

한익재 기자  gogree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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