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SJ "갤노트7 발화원인은 제각각 배터리 크기" ..사실이면 제조공정 근본 결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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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SJ "갤노트7 발화원인은 제각각 배터리 크기" ..사실이면 제조공정 근본 결함
  • 한익재 기자
  • 승인 2017.01.21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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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노트7 배터리 발화원인은 일정하지 않은 배터리 크기라는 보도가 나와 주목된다.

월스트리트저널은 현지시간 20일 조사관련 소식통을 인용해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7 발화 원인이 삼성SDI와 중국 ATL의 배터리 제조 결함이며 주로 문제를 일으킨 삼성SDI 배터리의 경우 크기가 일정하지 않다는 게 원인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리콜을 선언한뒤 문제를 일으켜 삼성을 곤혹스럽게 만들었던 중국 ATL사의 배터리는 빨리 제조하는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했다고 분석했다.

특히 삼성SDI의 경우처럼 크기가 일정치 않아 문제가 발생했다면 제조공정 자체가 표준화되지 않고 주먹구구시긍로 배터리를 만들어왔다는 것을 의미하게돼 파장이 예상되고 있다. 중국 이류업체도 아니고 세계 최고의 제조기술을 자랑하는 삼성이 만든 제품들이 제각각 크기가 다르다는 것은 상식적으로 납득이 가지 않는 수준이기 때문이다.

삼성은 이번 주에 워싱턴DC를 방문해 미국 공무원 및 규제당국 관계자들과 논의할 예정이다.하지만 이와 상관없이 미국 소비자제품안전위원회(CPSC)는 삼성전자와 별도로 진행해 온 조사를 계속할 것이라고 이 신문은 덧붙였다.

한익재 기자  gogree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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