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재생에너지업에 1조2천억원 보증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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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재생에너지업에 1조2천억원 보증 지원
  • 조원영
  • 승인 2011.09.01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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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경제부가 신재생에너지 동반성장 보증펀드를 통해 신재생에너지 유망 중소·중견기업에 1조2000억원 규모의 특별보증을 지원한다.

지경부는 1일 과학기술회관에서 신재생에너지 동반성장 보증펀드 출범식을 개최하고 이같은 내용을 주요 골자로 하는 신재생에너지업계 지원 대책을 발표했다.

이번 지원책은 정부가 추진하는 신재생에너지 성장동력화 정책(Triple 15 전략) )추진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Triple 15 전략은 2015년까지 태양광산업과 풍력산업의 세계 시장 점유율을 각각 15%씩 끌어올린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특별보증을 위해 주요 대기업과 한국전력 및 발전사가 630억원, 금융권이 400억원을 출연해 총 1030억원 규모의 보증펀드를 조성했다.

이를 통해 보증기관(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은 약 1조2360억원 규모의 특별보증을 실시한다. 출연 은행인 중소기업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등 3개 시중 은행이 보증기관의 특별보증을 근거로 추가 담보나 보증 없이 관련 기업에 대출을 해주게 된다.

지경부 관계자는 "이번 지원책이 신재생에너지를 육성하고 기업의 선제적인 투자 활성화와 중소기업·대기업간 새로운 동반성장 모델을 제시하는 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한편 지경부는 동반성장 보증펀드와 별도로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의 자체 재원으로 신재생에너지분야 관련 기업에 총 6000억원의 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조원영 기자

조원영  jwycp@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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