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최순실 특검속 뜬금없이 '홍보기획팀’ 신설..이유는?
상태바
삼성전자, 최순실 특검속 뜬금없이 '홍보기획팀’ 신설..이유는?
  • 조아라 기자
  • 승인 2016.12.16 15: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삼성전자가 특검 정국에서 뜬금없이 홍보기획실이라는 조직을 신설해 그 배경에 초미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삼성전자의 한 관계자는 "이번주 월요일부터 이형섭 부장을 팀장으로 홍보기획팀이 만들어졌다. 찌라시에 나온 얘기들은 사실이 아니고 홍보를 장기적이고 전략적인 관점에서 하기위해 만든 조직"이라고 16일 밝혔다.

찌라시로 흘러 나온 내용들, 즉 삼성그룹 미래전략실이 홍보기획팀으로 흡수될 것이라든지, 미래전략식 폐지에 따른 오너전담팀 역할을 넘겨받을 것이라든지에 대해서는 삼성전자는 "전혀 사실무근이다"고 선을 그었다. 

또다른 삼성 관계자는 “홍보팀 내에 여러개 중 하나의 작은 조직에 불과하다. 홍보기획팀 신설과 관련된 상당부분 과장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미래전략실 인사에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것으로 안다. 그렇지만 미래전략식 급의 조직이 이렇게 빠른 시간 안에 만들어지고 해체되지 않는다. 인사 관련 사안은 오랜 논의 끝에 매우 구체적으로 확정된다”고 설명했다. 

조아라 기자  archo@greened.kr

▶ 기사제보 : pol@greened.kr(기사화될 경우 소정의 원고료를 드립니다)
▶ 녹색경제신문 '홈페이지' / '페이스북 친구추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