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신기능이 저하되면 면역력 약해지고 만성피로에 시달리는 것이 일반적인 증상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진상규명 3차 청문회에서 박근혜 대통령이 '부신기능저하증'일 가능성이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오전 질의에서 일반 정기검사에서 시행되지 않는 호르몬 관련 검사에 대한 증언이 나온 이후, 국민의당 김경진 의원이 추측성으로 제기한 의혹이다.
정기검진이 세브란스 병원에서 이뤄진 것과 별개로 대통령의 혈액이 외부로 유출되어 호르몬 검사를 했다는 증언에 기반한 것이다.
만약 대통령의 건강에 이상 징후가 있고, 이를 청와대 의료진이 아닌 비선 의료진이 보안손님으로 진료하고 태반주사 등을 처방했다면 이 자체로 큰 문제다.
부신기능이 저하되면 면역력이 약해지고 쉽게 피로와 무력감을 느끼는 등 만성피로에 시달리는 것이 일반적인 증상이다.
백성요 기자 sypaek@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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