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MS, 페이스북, 아마존 등. 수요일 트럼프 타워에서 만나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당선인이 알파벳, 애플, 페이스북 등의 IT 선도기업 CEO들을 자신이 주최하는 모임에 초청했다고 美 레코드(Recode)紙가 보도했다.
외신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포트, 인텔, 오라클 등 이 분야 12개 미만의 그룹 주요 인사들이 이 회의에 참석한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억만장자이자 테슬라 모터스의 CEO인 엘론 머스크도 참석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오라클 CEO인 사프라 캣츠(Safra Catz)는 로이터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나는 대통령 당선자에게 우리가 함께 있고, 할 수 있는 한 도울 것이라고 말할 계획"이라며, "세법 개정, 규제 완화, 더 나은 무역협상 등이 진행된다면 미국 기술 업계는 어느때보다 강하고 경쟁이 치열해 질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아마존닷컴의 설립자 겸 CEO인 제프 베조스도 초청되었으며 그 역시 참석할 가능성이 높다고 레코드(Recode)는 보도했다.
반면 페이스북, 애플, 아마존 및 알파벳 관계자는 즉답을 피했고, 인텔과 마이크로소프트 대변인은 논평을 거부했다.
외신들의 보도에 따르면, 이 회담은 수요일 뉴욕의 트럼프 타워에서 열릴 예정이다.
백성요 기자 sypaek@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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