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CTO에게 클라우드 기술 팔려던 영업사원 ‘망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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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CTO에게 클라우드 기술 팔려던 영업사원 ‘망신’
  • 허재영 기자
  • 승인 2016.11.23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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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영업사원이 아마존 최고기술책임자(CTO) 워너 보겔스에게 이메일로 클라우드 기술을 팔려다 공개적인 망신을 당했다.

아마존 CTO '워너 보겔스'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보겔스는 지난주 트위터에 영업사원 존 가브리앙고의 이메일을 공유했다. 이메일에는 가브리앙고가 아마존이 클라우드 기술로 가고 있는지에 대해 물으며 클라우드 기술을 판매하려고 한 내용이 담겨있다.

보겔스는 컴퓨터산업을 폭풍 속으로 몰아넣고 있는 아마존의 거대한 클라우드 서비스 ‘Amazon Web Services’의 창시자 중 한 명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AWS는 올해 100억 달러 이상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가브리앙고는 자동화 도구를 사용해 여러 사람들에게 같은 내용의 이메일을 보내다가 보겔스에게도 전송했을 가능성이 크다.

보겔스는 “친애하는 존에게, 귀하의 타겟팅 알고리즘이 저렴하고 완벽하지 않다는 것을 알고 있소. 그래서 말인데, 그게 당신에게 어떻게 팔렸건간에 그 돈을 다시 좀 돌려줬으면 좋겠소.”라고 답했다.

허재영 기자  huropa@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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