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 정기 주총 “위기상황 극복해 한 단계 더 도약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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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 정기 주총 “위기상황 극복해 한 단계 더 도약할 것”
  • 서창완 기자
  • 승인 2020.03.26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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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 SK이노베이션 총괄사장이 26일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SK이노베이션]
김준 SK이노베이션 총괄사장이 26일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SK이노베이션]

SK이노베이션은 26일 제13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김준 총괄사장을 사내이사로 재선임했다.

김준 총괄사장은 “코로나19(COVID-19) 확산에 따른 글로벌 경기침체와 함께 주요 제품의 수요감소로 경영환경 불확실성이 더욱 가중될 것”이라며 “회사 설립 이래 수많은 어려움을 극복하고 성장해온 차별화한 DNA로 전대미문의 위기상황을 극복하고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주주총회에서는 유정준 기타비상무이사와 김종훈 사외이사 선임 안건도 원안대로 통과됐다. SK이노베이션 인사위원회는 김준 총괄사장이 급변하는 경영환경 속에서 배터리·소재사업 등 신규사업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기존 사업 가치를 극대화해 위기상황을 극복할 적임자로 평가했다.

이와 함께 김종훈 사외이사는 외교·통상 전문가로서의 경험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회사 글로벌 성과 창출을 위한 의사결정에 도움이 될 거라는 기대로 사외이사에 재선임됐다. 감사위원으로도 선임됐다.

이날 주총에서는 구성원과 이해관계자의 행복을 경영철학에 반영한 SK매니지먼트 시스템(SKMS)개정과 구성원 교육 시스템 설치·운영을 위한 사업목적 신설 등을 반영한 정관 일부 개정 안건도 통과됐다. ▲재무제표 승인 ▲임원등급 통합에 따른 퇴직급 규정개정▲주식매수 선택권 ▲전년과 동일한 규모인 120억의 이사보수 한도 등의 안건도 원안대로 통과됐다.

SK이노베이션은 이날 주주총회에 앞서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현장 출석보다는 전자투표 와 위임장을 통한 의결권 행사를 주주들에게 권고했다. 행사장 입구에 열화상카메라와 체온계, 손 소독제 등을 설치하고, 행사장 내부에서도 적당한 거리를 두는 등 감염 예방에 신경썼다.

서창완 기자  science@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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