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 미국 배터리 2공장에 8900억원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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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 미국 배터리 2공장에 8900억원 투자
  • 서창완 기자
  • 승인 2020.04.29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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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조지아주에 건설 중인 SK이노베이션 제1 배터리 공장. [사진=SK이노베이션]
미국 조지아주에 건설 중인 SK이노베이션 제1 배터리 공장. [사진=SK이노베이션]

SK이노베이션이 미국에 전기차 배터리 생산거점을 확대한다.지난해부터 이어진 세계 경제침체와 코로나19(COVID-19) 사태로 닥친 위기상황을 과감한 투자로 돌파하겠다는 방침이다. 장기적으로 총 50억 달러(약 6조 원)까지 투자될 예정인 미국 배터리 공장 건설에만 현재까지의 의사결정 기준으로 총 3조 원이 투입된다.

SK이노베이션은 28일 이사회를 열고, 그중 일부인 7억2700만달러(약 8900억 원) 출자를 결의했다. 2019년 착공한 미국 조지아 1공장은 2022년 양산 시작을 목표로 현재 예정대로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은 글로벌 자동차 기업들로부터 수주한 전기차 배터리의 안정적 공급과 사업의 본원적 경쟁력 확보를 위해 미 조지아주에 현재 건설 중인 1공장을 포함에 2공장 건설까지 총 3조 원을 투입한다. 제2 공장은 11.7기가와트시(GWh) 규모로 건설될 예정으로, 올해 7월 착공해 2023년부터 양산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SK이노베이션은 “최태원 회장이 미국 전기차 배터리 공장은 6000여 개의 일자리를 만들 수 있는 최대 50억 달러 투자 프로젝트라고 밝혔던 생산시설 확보의 2단계로 비전이 현실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 2018년 9.8GWh/년 규모의 제1 공장 투자에 이어 제2 공장 투자가 완료되는 2023년이면 미국에서만 21.5GWh/년의 규모를 갖추게 된다. 글로벌 생산 규모는 71GWh에 달하게 된다. 이에 따라 SK이노베이션은 2025년 생산량 100GWh 규모의 세계적인 배터리 업체로 성장하겠다는 중장기 목표에 한발 더 가까워졌다.

김준 SK이노베이션 사장은 “어려울 때일수록 미래 성장동력에 과감한 투자를 진행하는 것이 사업의 본원적 경쟁력을 확보하고, 위기를 극복하는 정공법”이라며, “이번 투자로 SK이노베이션 배터리 사업이 미국은 물론이고, 전세계 전기차 산업의 벨류체인과 생태계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창완 기자  science@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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