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미국 시장에서 올해 2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시장점유율 1위(브랜드 기준)를 차지했다.
미국 시장조사기관 ‘트랙라인‘ 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삼성전자는 미국 생활가전 시장에서 지난 분기 대비 2.1% 포인트, 전년 동기 대비 4.2% 포인트 증가한 18.8%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1위 자리를 지켰다.
삼성전자 냉장고는 프리미엄 제품 판매 호조로 프렌치도어와 양문형 제품군에서 모두 1위를 기록하며 21.7%의 점유율로 3분기 연속 1위를 차지했다. 프렌치도어는 상냉장·하냉동 타입으로 상부가 양쪽으로 열리는 방식의 3문형 혹은 4문형 대용량 냉장고다.
특히 삼성전자는 3000달러 이상 프렌치도어 냉장고 시장에서 40%, 4000달러 이상 프렌치도어 냉장고 시장에서 72%의 점유율을 차지하는 등 미국 프리미엄 냉장고 시장에서 뛰어난 실적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삼성전자는 신제품 애드워시의 인기에 힘입어 세탁기 전체에서 3분기 19.7%의 점유율을기록하며 분기 최초로 1위를 달성함과 동시에 드럼세탁기 제품군에서도 27.7%로 1위를 차지했다.
이 외에도 오븐, 전자레인지, 식기세척기 등의 제품들도 고르게 점유율이 증가되어 전체 매출 성장에 기여했다.
최아름 기자 bus51@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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