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글로벌 브랜드 35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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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글로벌 브랜드 35위
  • 조원영 기자
  • 승인 2016.10.05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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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는 60위권 첫 진입

현대차가 2년 연속 글로벌 30위권 브랜드에 이름을 올리는 쾌거를 이뤄냈다.

현대자동차㈜는 글로벌 브랜드 컨설팅 업체 ‘인터브랜드(Interbrand)’가 발표한 ‘2016 글로벌 100대 브랜드(Best Global Brands 2016)’에서 125억 달러(약 13조 9천억원)의 브랜드 가치를 기록, 지난해보다 순위가 4계단 상승하며 35위에 올랐다고 5일(수) 밝혔다.

이로 인해 현대차는 글로벌 브랜드 평가에서 2년 연속 30위권 브랜드에 이름을 올리며 전세계 주요 브랜드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동시에, 지난 2005년 국내 자동차 업체 중 처음으로 100대 브랜드에 진입한 이후 12년 연속 선정되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또한 지난해 기록한 113억 달러보다 11.1% 증가한 125억 달러의 브랜드 가치로 3년 연속 100억 달러를 돌파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현대차의 올해 브랜드 가치는 2005년의 35억 달러와 비교해 3.5배 넘게 증가, 순위 또한 84위에서 49계단이나 상승했다.

경쟁 업체를 압도하는 속도로 브랜드 가치를 높여온 현대차는 자동차 브랜드 순위에서도 2012년부터 5년 연속 아우디를 제치며 지난해 보다 한 계단 상승한 6위를 기록했다.

현대차는 2005년 1월 글로벌 브랜드 경영을 대내외에 선포하며 브랜드 경영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고, 그 해 글로벌 100대 브랜드에 처음 진입했다.

이후 2011년 새로운 브랜드 방향성인 ‘모던 프리미엄(Modern Premium)’을 선포하고, 현대차라는 브랜드를 통해 고객과 소통하는 모든 과정에서 차별화된 감동과 경험을 제공하고자 노력해왔다.

이러한 브랜드 경영에 대한 투자와 육성을 바탕으로 현대차는 ‘모던 프리미엄’을 선포한 2011년 이후 브랜드 가치가 매년 평균 약 17% 정도씩 성장하고 있다. (※ 2005~2010년 연평균 브랜드 가치 성장률 8%)

특히 현대차는 글로벌 저성장 지속에 따른 어려운 시장 환경에도 임직원 모두가 브랜드 철학에 대해 깊이 공유하도록 함으로써 제품 개발, 마케팅, 서비스 등 전 부문에서 고객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아울러 현대차는 우수한 제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국내외에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며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동시에 판매 증대와 수익성 강화를 이뤄왔다.

먼저 국내 완성차 업계 최초의 브랜드 체험관인 ‘현대모터스튜디오’를 서울과 모스크바에 이어 하남에 추가 개관해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있으며, 전세계 글로벌 딜러의 시설을 표준화하는 작업을 진행하며 브랜드 정체성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와 함께 ▲최근 ‘뉘르부르크링 24시 내구 레이스’에서 현대차가 개발 중인 고성능 엔진을 탑재한 경주차량이 완주를 성공하는 쾌거를 이룬 한편, ▲월드랠리챔피언십(WRC) 참가 ▲국내 최대 규모의 도심 레이싱 축제 개최 ▲국산 최초 친환경 전용차 ‘아이오닉’ 런칭 등을 통해 브랜드 경쟁력을 키워가고 있다.

이와 함께 서비스 부문에서도 ▲구매 후까지 보장 받는 ‘어드밴티지(Advantage)’ 프로그램 ▲국내 최초 ‘365일 정비 서비스’ 실시 ▲차량 정비시 고객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 차량을 인도해주는 ‘홈투홈 서비스’ ▲과잉 정비에 대해 최대 300%를 보상해주는 ‘과잉 정비 예방 프로그램’ 등 기존과는 차별화된 방식으로 고객 만족을 높이고 있다.

인터브랜드 관계자는 “현대차는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바탕으로 브랜드 가치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회사 중 하나”라며, 미래 모빌리티 시장의 혁신을 선도하기 위한 프로젝트 아이오닉을 통해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고 있는 현대차의 다음 행보가 더욱 기대된다”고 말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단순한 판매 확대를 넘어 고객들이 좋아하고, 고객들에게 특별한 의미를 갖는 브랜드로 거듭나기 위해 다양한 브랜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단순한 이동수단의 의미를 넘어 고객에게 가장 사랑 받는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세계적으로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브랜드 컨설팅 업체 ‘인터브랜드’는 매년 전세계 주요 브랜드의 가치 평가를 실시, ‘글로벌 100대 브랜드’를 선정해 발표하고 있으며, 각 브랜드의 가치는 재무상황과 마케팅 측면을 종합적으로 측정해 각 브랜드가 창출할 미래 기대수익의 현재가치를 평가해 산정된다.

 

한편, 기아차가 글로벌 60위권 브랜드에 처음 진입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기아자동차㈜는 글로벌 브랜드 컨설팅 업체 ‘인터브랜드(Interbrand)’가 발표한 ‘2015 글로벌 100대 브랜드(Best Global Brands 2015)’에서 63억 달러(약 6조 9천억원)의 브랜드 가치를 기록, 지난해보다 순위가 5계단 상승한 69위에 올랐다고 5일(수) 밝혔다.

이로써 기아차는 글로벌 브랜드 평가에서 60위권에 처음 이름을 올리며 전세계 주요 브랜드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동시에, 5년 연속 100대 브랜드 선정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기아차는 지난 2012년 처음 글로벌 100대 브랜드에 진입한 이후 꾸준히 브랜드 가치가 상승해 올해는 지난해보다 12% 증가한 63억 달러의 브랜드 가치를 달성했는데, 이는 ‘디자인 경영’을 처음 선포한 2006년의 9억 달러와 비교하면 무려 7배 이상(603%) 증가한 수치다.

이와 같은 기아차의 빠른 성장세의 배경에는 뛰어난 상품 경쟁력과 앞서가는 디자인을 바탕으로 꾸준히 추진해온 브랜드 이미지 혁신의 노력이 있었다.

기아차는 지난 2005년부터 브랜드 인지도 강화 및 이미지 제고를 위해 ‘The Power to Surprise(세상을 놀라게 하는 힘)’를 브랜드 슬로건으로 설정하고, 이를 효과적으로 구현하기 위해 제품개발, 커뮤니케이션 및 영업∙서비스 등 대고객 활동 측면의 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다.

이를 바탕으로 2009년 이후 기아차만의 차별화된 디자인 정체성이 반영된 신차들을 속속 출시하며 ▲레드닷, IDEA, iF 디자인상 등 세계 메이저 디자인 상을 다수 수상했고, ▲제이디파워, 컨슈머리포트 등 주요 시장 조사 기관으로부터 우수한 상품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지난 6월에는 제이디파워(J.D. Power)의 신차품질조사(IQS, Initial Quality Study)에서 프리미엄 브랜드와 일반 브랜드를 모두 제치고 전체 1위를 차지하며 기아차의 높은 상품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일반 브랜드가 전체 1위를 기록한 것은 제이디파워 신차품질조사 30년 역사상 두 번째이자 27년만에 처음 있는 일로 그 의미가 매우 깊다.

이어 기아차는 제이디파워가 일반 자동차 브랜드 21개를 대상으로 ‘2016년 자동차 상품성·디자인 만족도(APEAL)’ 조사에서 지난해보다 5단계 상승한 3위를 기록하고 iF와 데드닷 디자인 상 등 세계 메이저 디자인 상을 다수 수상하는 등 상품성뿐만 아니라 디자인 부문에서도 높은 경쟁력이 있음을 증명했다.

이 같은 뛰어난 상품성을 바탕으로 기아차는 혁신적인 디자인과 강력한 주행 성능, 동급 최고 수준의 안정성과 편의성으로 무장한 신형 K7과 니로 등 경쟁력 있는 신차들을 연달아 출시하며 세계 자동차시장 공략의 포부를 밝혔다.

지난 1월에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2016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에서 안전기술 브랜드인 ‘드라이브 와이즈(DRIVE WISE)’를 최초로 공개하며 안전 및 편의, 그리고 효율성을 동시에 추구하는 기아차 자율주행기술의 방향성을 제시했다.

아울러 기아차는 역동적인 브랜드 이미지 강화를 위해 기존 유럽 전략차종에 적용됐던 고성능 트림인 ‘GT’를 브랜드화했으며, FIFA(세계축구연맹), UEFA(유럽축구연맹), LPGA(미국여자프로골프), NBA(미국프로농구), 호주 오픈 테니스 대회 후원 등 다양한 스포츠 마케팅을 통해 세계인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한편 기아차는 2012년부터 ‘그린 라이트 프로젝트(Green Light Project)’를 운영해 아프리카를 비롯한 저개발국가의 주민 개인성장과 지역사회 자립을 지원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기아자동차와 함께하는 행복한 초록여행’ 사업으로 장애인과 그 가족들의 자유로운 여행을 돕는 등 글로벌 전 지역에서 사회공헌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기아차 관계자는 “이번 기아차의 글로벌 브랜드 60위권 진입은 글로벌 경제와 자동차 산업의 성장 둔화 속에서도 브랜드 이미지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힘써온 결과다”라며,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고객들에게 더 사랑 받은 브랜드가 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인터브랜드 관계자는 “기아차의 글로벌 시장 내 지속적인 브랜드 가치 성장은 뛰어난 상품성과 혁신적 브랜드 이미지 구축의 결과일 것”이라며, “특히 디지털 접점에서의 고객경험과 강력한 SUV라인업을 앞세운 유럽 시장에서의 브랜드 개선 결과가 놀랍다” 고 말했다.

한편, 세계적으로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브랜드 컨설팅 업체 ‘인터브랜드’는 매년 전세계 주요 브랜드의 자산 평가를 실시, ‘글로벌 100대 브랜드’를 선정해 발표하고 있으며, ‘글로벌 100대 브랜드’는 재무상황과 마케팅 측면을 종합적으로 측정해 각 브랜드가 창출할 미래 기대수익의 현재가치를 평가 반영해 선정된다

조원영 기자  jwycp@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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