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연합회(회장 김태영)는 초등학생들의 올바른 경제·금융관념을 길러주기 위해 학년별 교과 과정과 연계한 온라인 금융교육 콘텐츠 ‘경제맨 레이스’를 개발하고 9일부터 교육 플랫폼 아이스크림(i-scream) 및 은행연합회 홈페이지 등을 통해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이스크림은 초등 교사 12만 회원을 보유한 온라인 교육 플랫폼으로 전체 초등학급의 95%가 매일 수업시간에 활용된다.

‘경제맨 레이스’는 돈의 개념부터 지출과 저축, 용돈관리, 환율, 금리 등 기본적인 경제·금융상식을 쉽게 이해하고 배울 수 있도록 캐릭터를 활용한 애니메이션으로 총 20회의 커리큘럼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실제 교사가 수업시간에 활용할 수 있도록 각 주제마다 영상(애니메이션)과 교안(활동지)이 포함되 있어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은행연합회는 그간 금융뮤지컬, 찾아가는 금융교육멘토단 등 중‧고등학생 대상 오프라인 금융교육을 실시해 왔으나 조기 금융교육의 중요성에 비해 초등학생을 위한 정규 교육과정 부재와 양질의 콘텐츠가 부족한 점을 감안하여 ‘경제맨 레이스’를 개발하게 됐다고 밝혔다.

김태영 은행연합회장은 “‘경제맨 레이스’ 개발을 통해 은행연합회 금융교육이 ‘중‧고등교육에서 초등교육’으로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외연을 확장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은행연합회는 앞으로도 은행권을 대표하는 기관으로서 학교 수업 현장에 필요한 맞춤형 금융교육 콘텐츠 개발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은행연합회는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금융교육 추진을 위하여 은행권 금융교육을 상징할 수 있는 금융교육 브랜드(Brand Identity) ‘BANK COACH’를 도입해, 연합회를 포함한 은행권의 온·오프라인 금융교육 프로그램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