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발전, 2400억 투자 시화호에 국내 최대 규모 수상태양광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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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발전, 2400억 투자 시화호에 국내 최대 규모 수상태양광 추진
  • 서창완 기자
  • 승인 2019.11.15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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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참여·관광융합형 모델 적용해 지역경제 활성화
시화호 수상태양광 조감도. [사진=한국서부발전]
시화호 수상태양광 조감도. [사진=한국서부발전]

한국서부발전은 경기 안산시 시화호 일원에 국내 최대 규모의 수상태양광 사업에 나선다. 민간자본을 포함 총 244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수상태양광 발전시설은 시화호 수면 1.12㎢애 102.5메가와트(㎿) 규모로 설치된다. 연간 125기가와트시(GWh)의 전기를 생산해 3만5000여 가구에 공급하겠다는 목표다.

세계 최대 규모로 조성되는 ‘안산시 시화호 수상 태양광발전’은 이르면 2021년 상반기 첫 삽을 뜨고, 2022년부터는 전력 생산에 들어갈 전망이다. 현재는 시화호 수상 태양광 발전시설 조성을 위한 타당성 연구 용역과 환경영향평가, 해역이용영향평가를 준비하고 있다.

서부발전은 시화호 수상태양광 발전사업의 추진에 있어 설계, 시공, 운영 단계별로 철저한 안전관리 대책을 수립함으로써 수상태양광의 안정성을 확보하고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설계단계에서 풍하중과 빙압, 절연강도를 고려한 설계 안전율을 반영한다. 시공단계에서는 육지에서 블록으로 조립한 뒤 수상으로 연결해 수상 작업을 최소화하는 공법으로 건설 공사를 한다. 운영단계에서는 통합운영센터와 종합방재센터에서 상시 모니터링 할 수 있는 감시체제를 구축한다. 미끄럼방지 안전통로도 설치해 작업이나 점검 과정에서의 안전사고를 예방한다.

수질오염 등 환경 문제를 원천 차단하기 위해 국가공인기관에서 수도용 자재와 제품에 대한 중금속, 휘발성 유기화합물 등을 분석해 시험결과가 수질과 위생기준에 적합한지 판단한다. 이를 통해 수도용출시험에 합격한 자재를 선정해 시공할 예정이다.

또 디자인형 수상태양광과 전망대 등도 설치해 수상태양광 발전소를 관광자원으로 개발하는 관광융합형 사업으로 추진한다.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발전사업 수익을 약 1만여 명의 안산시민 조합원과 공유하는 ‘주민참여형 재생에너지 사업모델’을 적용하는 등 민·관 협업사업의 새로운 시험무대를 가동한다는 목표다.

서부발전은 시화호 수상태양광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면 앞으로 20년간 3400여명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보고 있다.

서부발전 관계자는 “신재생사업을 추진함에 있어서, 개발단계에서부터 안전한 설비를 설치․운영하고, 발생수익은 지역사회와 공유하는 사업모델을 적극 적용해 나가겠다”며 “사회적 가치 창출과 국내 재생에너지 산업 경쟁력 강화에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서창완 기자  science@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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