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발전 집단에너지사업자와 연료전지 사업 공동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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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발전 집단에너지사업자와 연료전지 사업 공동개발
  • 서창완 기자
  • 승인 2019.10.23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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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료전지 조감도. [사진=한국서부발전]
연료전지 조감도. [사진=한국서부발전]

한국서부발전은 구역형 집단에너지(CES) 사업자와 공동으로 연료전지 발전사업 추진에 나선다.

집단에너지사업자와의 공동사업 추진은 설비 건설에 필요한 유휴부지와 연료전지에 사용되는 연료인 LNG를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연료전지를 가동할 때 발생하는 부생열의 판매처 확보가 수월한 점도 장점으로 꼽힌다.

이에 서부발전은 신재생에너지 발전량 비중 25% 달성을 목표로 자체 수립한 ‘신재생 3025 로드맵’에 따라 2030년까지 설비용량을 6112MW로 확대할 계획이다. 설비용량의 약 8.4%에 해당하는 511MW를 연료전지 사업으로 추진한다.

현재는 올해 12월 준공을 목표로 천안에 있는 집단에너지사업자의 유휴부지에 연료전지 설비를 건설하고 있다. 앞으로 추가 사업개발을 위해 전국 집단에너지사업자들과의 협력관계를 강화해 나가고 있는 상황이다.

서부발전 관계자는 “집단에너지사업자와의 협업 모델로 안정적 열 판매처와 재생에너지공급인증서(REC)를 확보하고, 집단에너지사업자는 부지임대 수익과 저가 열원 확보로 원가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다”며 “상호 윈윈할 수 있는 사업모델인 만큼 집단에너지사업자와의 협력관계를 더욱 강화해 정부의 수소경제 활성화 정책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서창완 기자  science@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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