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은 가입부터 보상처리 등 자동차보험의 전 과정에서 필요한 정보사이트를 일괄 제공하는 자동차보험 종합 포털 사이트를 개설했다고 13일 밝혔다.

최근 자동차보험과 관련해 운전자 등 보험소비자에게 유익한 홈페이지, 서비스 등이 개설되며 소비자들이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홈페이지를 신속하게 찾아 활용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금감원은 클릭 한번으로 금감원(파인), 국토부(자동차365), 손보협회(보험다모아), 보험개발원(카히스토리) 등 자동차보험 관련 홈페이지를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링크를 제공하기로 했다.

지동차보험 종합 포털 사이트에서는 대법원･금융위･금감원･보험개발원 등 관련기관이 제공하는 자동차보험 관련 중요 정보를 일괄 검색할 수 있다.

이는 소비자가 자동차 사고발생시 관련 분쟁조정사례, 대법원 판례 등을 검색포털에서 검색하는 경우 광고나 개인 블로그 등이 먼저 검색돼 필요한 정보를 선별해 확인하기 어려웠던 점을 개선하기 위한 것이다.

자동차보험 약관･상품요약서를 다운로드 받을 수 있는 보험회사별 공시실 메뉴 링크도 제공된다.

또한 보험회사별 상담센터 및 민원창구 링크, 전자약관 형태의 자동차보험 표준약관, 대리운전보험(단체)에 가입한 대리운전기사가 계약내용을 볼 수 있는 보험회사별 조회화면 링크 등도 확인 가능하다.

금감원은 "자동차보험 관련 유용한 모든 정보를 원스톱(One Stop)으로 활용 가능해 보험소비자의 편의성을 제고한다"며 "보험소비자가 보다 다양하고 신뢰할 수 있는 정보를 토대로 보험료 비교 등 합리적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