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제 샌드박스' 통과한 LG홈브루, 체험단 모집..."다양한 활동 지속적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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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제 샌드박스' 통과한 LG홈브루, 체험단 모집..."다양한 활동 지속적 전개"
  • 정두용 기자
  • 승인 2019.11.04 14: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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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지난 7월 출시한 세계 첫 캡슐형 수제맥주제조기 LG 홈브루(LG HomeBrew)를 알리기 위해 체험단을 모집한다. 홈브루는 갓 만든 수제맥주를 집에서 즐길 수 있는 수제맥주제조기다.
 
LG전자는 이달 24일까지 ‘LG 홈브루 50일 체험단’을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응모 고객은 LG전자 홈브루 이벤트 페이지에서 간단한 개인정보, SNS 계정, 온라인 커뮤니티 활동 등을 입력하면 된다.

이번 시음행사는 LG전자가 신청한 규제 샌드박스를 산업통상자원부가 승인했기 때문에 가능한 이벤트다.

LG전자는 지난 8월 초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산업기술진흥원에 LG 홈브루 관련 시음행사가 불가능해 제품 홍보와 판매에 어려움이 있다며 시음행사를 허가해 달라는 신청서를 제출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제5차 산업융합 규제특례심의위원회를 열고 LG전자가 신청한 규제 샌드박스를 승인했다.  

위원회는 LG전자가 홍보를 위한 시음 용도 내에서 맥주를 제조할 수 있도록 임시허가를 냈다. 이번 승인으로 LG전자는 향후 2년간 고객들에게 LG 홈브루에서 갓 뽑아낸 맥주를 시음용으로 제공할 수 있다.

LG전자가 이달 4일부터 24일까지 세계 첫 캡슐형 수제맥주제조기 LG 홈브루(LG HomeBrew)를 알리기 위해 ‘LG 홈브루 50일 체험단’을 모집한다. 사진은 모델이 LG 홈브루 50일 체험단 모집을 소개하는 모습. [LG전자 제공]
LG전자가 이달 4일부터 24일까지 세계 첫 캡슐형 수제맥주제조기 LG 홈브루(LG HomeBrew)를 알리기 위해 ‘LG 홈브루 50일 체험단’을 모집한다. 사진은 모델이 LG 홈브루 50일 체험단 모집을 소개하는 모습. [LG전자 제공]

LG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응모자 중 50명을 선정한다. 이들은 12월 초부터 체험단 활동을 시작한다.

체험단은 12월 초부터 순차적으로 제품을 수령해 약 50일 동안 신제품을 직접 사용해볼 수 있다. LG전자는 블로그, 인스타그램 등 본인의 SNS에 사용 후기를 남기는 것을 포함해 모든 미션을 완료한 최우수 사용자 10명에게는 LG 홈브루를, 나머지 40명에게는 LG V50S ThinQ, 미니빔(모델명: PH130)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LG전자는 모든 미션을 완료한 체험단이 LG 홈브루를 일시불로 구매할 경우 약 75%의 할인혜택도 제공할 계획이다.

LG 홈브루는 캡슐과 물을 넣으면 발효부터 숙성, 보관까지 복잡하고 어려운 맥주제조 과정을 자동으로 진행한다. 이 제품은 인디아 페일 에일(IPA, India Pale Ale), 페일 에일(Pale Ale), 스타우트(Stout), 위트(Wheat), 필스너(Pilsner) 등 맥주 5종을 제조할 수 있다. 사용자는 취향에 따라 2~3주 만에 약 5리터의 맥주를 즐길 수 있다. 

LG전자 측은 홈브루에 대해 "맥주 종류에 맞는 최적의 맛을 구현하기 위해 온도, 압력, 시간 등을 실시간으로 감지하고 제어하는 마이크로 브루잉(Micro Brewing) 공법을 적용했다"며 "고객은 제품 전면의 디스플레이와 스마트폰 전용 앱을 통해 맥주가 제조되는 전 과정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LG 홈브루엔 온수살균세척시스템도 탑재됐다. 맥주를 만들기 전, 만드는 도중, 완성한 후에 각각 기기 내부를 세척하고 살균한다. 또 케어솔루션 매니저가 6개월마다 방문해 내부 살균 및 외부 세척, 필터 교체 등 빈틈없이 제품을 관리한다.

정순기 LG전자 정수기사업담당은 “보다 많은 고객들이 갓 뽑아낸 나만의 맥주를 집에서 즐기는 특별한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두용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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