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기아차, 전기차 생태계 확장 위해 '맞손'... "충전 인프라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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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기아차, 전기차 생태계 확장 위해 '맞손'... "충전 인프라 확대"
  • 김명현 기자
  • 승인 2019.10.29 10: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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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S칼텍스, 기아차와 ‘전기차 이용 환경 개선' 업무혁약 체결
GS칼텍스 허세홍 대표이사 사장. [사진 GS칼텍스]

 

GS칼텍스와 기아자동차가 전기차 이용환경 개선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GS칼텍스와 기아차는 29일 서울시 강남구 GS타워에서 장인영 GS칼텍스 부사장과 권혁호 기아자동차 부사장 등 행사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기차 이용 환경 개선 및 신사업 기회 발굴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전기차 충전 고객을 확보하고 충전 이용 환경 개선을 통해 고객의 편의성을 높이고자 하는 GS칼텍스의 노력과 충전 인프라 확대를 통해 전기차 고객들의 편의성을 증대하고자 하는 기아자동차의 노력이 맞물려 맺은 결실이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GS칼텍스가 운영하는 전기 충전기를 대상으로 ▲간편 결제 서비스 도입 ▲기아자동차 멤버십 ‘레드멤버스’ 제휴 ▲충전, 세차, 정비 통합 패키지 상품 출시 등 전기차 분야 기술과 마케팅 협력을 통해 전기차 충전 고객을 위한 다양한 편의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간편 결제 서비스는 기아자동차의 전기차 고객이 사전에 간편 결제 시스템을 신청하고 GS칼텍스에 방문해 충전기 커넥터를 차량에 연결하면 별도의 인증 절차 없이 충전과 결제가 이뤄지는 서비스로 내년 상반기 선보일 예정이라고 회사측은 전했다.

또 많은 고객들이 전기차의 우수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전기 충전기가 설치된 GS칼텍스 사업장에 기아자동차 전기차 모델을 전시하는 별도 공간을 마련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양사 관계자는 “GS칼텍스와 기아자동차가 전기차 모델을 운영하시는 고객분들이 충전으로 인한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전기차 인프라 확대에 힘쓸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제휴 활동을 통해 전기차 생태계 확장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김명현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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