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용정보원, 110만 기업신용정보 표본DB 내달부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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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신용정보원, 110만 기업신용정보 표본DB 내달부터 제공
  • 황동현 기자
  • 승인 2019.10.28 13: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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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주, 대출, 연체, 기술신용정보 등 4개 테이블 24개 정보항목 이용가능

한국신용정보원(원장 신현준, 이하 신용정보원)은 기업신용정보 표본DB를 개발하고, 금융 빅데이터 개방시스템(이하 CreDB) 서비스를 통해 11월부터 제공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기업신용정보 표본DB는 신용정보원에 집중된 기업신용공여정보 등 기업차주의 신용정보를 비식별 조치하여 금융사·핀테크·스타트업·학계 등이 분석에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발한 분석용 DB다.

DB는 신용정보원에 등록된 기업 차주의 20%인 약 110만개 사업자의 차주, 대출, 연체 및 기술신용 정보(4개 테이블 24개 정보항목)를 시계열 분석이 가능하도록 구성했다.

기업신용정보 표본DB는 개인신용정보 표본DB와 함께 제2차 CreDB 서비스를 통해 제공될 계획이다.

2차 서비스는 오는 10월 29일부터 11월 12일까지 CreDB 서비스 홈페이지를 통해 이용신청을 접수 받은 후 심사 등을 거쳐 12월중 최대 40개 기관에 제공할 계획이다.

지난 6월 4일 오픈한 CreDB 서비스는 금융권, 핀테크 및 학계 등의 28개 분석 과제가 개인신용정보 표본DB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 바 있으며, 이용자들로부터 기존에 경험하지 못했던 신용정보 데이터를 이용해서 AI 기반 신용평가모델 연구, 시장 현황 분석 등을 수행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는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신용정보원은 현재 보험신용정보 표본DB를 개발하고 있으며, 2020년부터 확대 제공할 계획이다.

신용정보원 신현준 원장은 ‘기업신용정보 표본DB 서비스를 통해 국내 기업에 대한 신용 분석·연구 환경이 크게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되며, 신용정보원은 앞으로도 보다 많은 기관이 CreDB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관련 데이터와 인프라를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황동현 기자  financial@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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