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NI, ‘뉴 MINI 클럽맨’ 공식 출시... "강렬한 인디언 서머 레드로 돌아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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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I, ‘뉴 MINI 클럽맨’ 공식 출시... "강렬한 인디언 서머 레드로 돌아오다"
  • 김명현 기자
  • 승인 2019.10.22 09: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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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자인·실용성·독창적 개성 돋보여... 3640만원부터
뉴 MINI 클럽맨. [사진 김명현 기자]

소형차 브랜드 MINI가 부분변경된 클럽맨을 국내 출시했다. 

21일 MINI코리아는 서울 마포구 합정동 카페 ‘포비 베이직’서 ‘뉴 MINI 클럽맨’을 공식 출시했다. 이 모델은 2015년에 출시된 3세대 클럽맨의 부분변경 모델로 기존에 MINI 클럽맨이 가지고 있는 실용성과 디자인 철학을 그대로 계승하면서 현대적인 해석을 가미했다.

특히 MINI 클럽맨을 상징하는 4개 도어와 5개의 풀 사이즈 시트, 다목적 트렁크 공간 등을 통해 우수한 공간 활용성을 제공한다.

이번 부분변경 모델은 MINI의 디자인 헤리티지 및 디테일을 강화됐다. 확장된 전면부 그릴과 최신 유니언잭 디자인의 후미등을 통해 기존 클럽맨과는 차별화된 새로운 젠틀맨 스타일을 구현했다. 특히 '인디언 서머 레드' 컬러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이날 발표를 맡은 나정훈 MINI코리아 브랜드 담당 매니저는 "클럽맨은 남성 구매고객의 비중이 49.6%로 미니 모델들 가운데 가장 높고 30·40대 비율이 72.6%에 달한다"며 "기존 모델이 절제미와 원숙미가 더해진 젠틀맨이었다면 신형은 독창적이고 자유분방한 젠틀맨을 연상시킨다"고 설명했다.

뉴 MINI 클럽맨은 기본적으로 360ℓ의 적재 공간을 제공한다. 분리식 뒷좌석 등받이를 접으면 최대 1250ℓ까지 확장할 수 있다. 또 트렁크 아래로 발을 움직이는 것만으로 트렁크 도어를 자동으로 열 수 있는 ‘컴포트 액세스 기능’을 통해 양손에 물건을 가득 들고도 손쉽게 트렁크를 열 수 있다. 

쿠퍼 및 쿠퍼 S 모델에 7단 스텝트로닉 더블 클러치 변속기도 새롭게 장착돼 민첩하면서도 안전한 주행이 가능하다.

예성준 MINI 코리아 상품 담당 매니저가 뉴 MINI 클럽맨을 소개하는 모습. [사진 MINI]

또 인디언 서머 레드 컬러와 잘 어울리는 피아노 블랙 컨셉의 레터링, 엠블럼 등 다양한 액세서리가 추가돼 고객이 직접 개성 넘치는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

예성준 MINI 코리아 상품 담당 매니저는 "도로 위 똑같은 MINI는 없다는 말이 있다"며 "차주의 개성을 살릴 수 있는 액세서리가 대폭 강화된 점은 매력적인 요소"라고 말했다.

국내 출시되는 뉴 MINI 클럽맨은 3개의 가솔린 엔진과 3개의 디젤 엔진 등 총 6개의 다양한 라인업을 선택할 수 있으며 최고 출력은 모델별로 136마력에서 최대 192마력의 성능을 발휘한다. 

뉴 MINI 클럽맨의 가격은 가솔린 쿠퍼 모델이 3640만원, 쿠퍼 하이트림은 4190만원, 쿠퍼 S는 4760만원이다. 디젤 모델은 쿠퍼 D가 4000만원, 쿠퍼 D 하이트림은 4380만원, 쿠퍼 SD 모델은 4980만원이다.
 

김명현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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