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이사장 정지원)는 LA, 샌프란시스코 등 미국 서부지역에서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현지 우량기업 상장유치활동을 IPO 전문기관과 함께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참여 기관은 하나금융투자(IB), 한국투자파트너스, 인터베스트(벤처캐피탈), 삼일(회계법인), 화우, 지평(법무법인) 등이다.
이번 활동은 LA, 샌프란시스코 등지 소재 10여 개 현지기업을 방문해 코스닥시장 상장절차 및 준비사항 등에 대한 1:1 맞춤형 컨설팅을 진행했다.
또한 지난 16일 오후 6시 실리콘밸리에서 현지 VC대표 총 10여 명을 대상으로 코스닥시장 현황, 외국기업 IPO 성공사례와 상장실무 Q&A 등에 대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길재욱 코스닥시장위원장은 “실리콘밸리의 4차 산업 혁신기업과 현지 VC를 대상으로 진행한 이번 활동은 한국 증시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국내 투자자에게 미국 우량기업에 대한 투자기회를 제공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다양한 국가의 성장성 높은 우량기업 발굴해 국내 투자자에게 새롭고 매력적인 투자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석호 기자 financial@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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