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 인싸템 다 판다'...이마트24, UFO캔디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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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인싸템 다 판다'...이마트24, UFO캔디 출시
  • 박금재 기자
  • 승인 2019.10.07 09: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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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봉젤리, 색종이과자 등 온라인에서 화제 된 이색 아이템 구매 늘어
SNS에서 인기를 끌고있는 상품들 사진.

이마트24가 SNS에서 인기몰이 중인 상품들을 판매한다.

이마트24는 오는 10일 최근 SNS상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일명 ‘UFO캔디’를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UFO캔디는 유튜브에서 ASMR(뇌를 자극해 심리적인 안정을 유도하는 소리)영상, 먹방 영상으로 유명한 캔디 제품이다.

이 제품은 벨기에의 ‘아스트라 스위트(ASTRA SWEETS)’사에서 제조한 것으로, ‘오리지널 유에프오 사우어캔디’(50g)가 정식 명칭이다. 가격은 3800원이다.

비행접시 모양 과자 안에 분말캔디가 들어있는 독특한 형태로, 쌀 과자와 비슷한 식감으로 씹었을 때 재미있는 소리가 나고, 중독성 있는 맛 때문에 SNS상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마트24 측은 온라인 상에서 UFO캔디의 화제성을 확인하고, 발 빠르게 도입해 판매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마트24는 UFO캔디 외에도, 젊은 고객층 사이에서 인기를 끌며 SNS상에서 이슈가 되고 있는 간식류 제품을 적극 판매하고 있다.

지난 9월 26일부터 판매한 거봉젤리는 출시 직후 단숨에 젤리 카테고리 내 5위에 오르며 인기를 끌고 있다.

거봉젤리는 기존에 없던 새로운 형태의 젤리 상품으로, 먹는 방법이 독특해서 화제가 된 상품이다. 

케이스 안에는 커다란 거봉 모양의 젤리 4개가 들어 있다. 제품에 동봉된 이쑤시개를 이용해, 상품의 포장재를 터뜨려 내용물인 젤리를 섭취할 수 있다. 젤리는 100% 포도와 거봉이 들어간 과채주스로 만들어졌다. 가격은 3500원이다. 

색종이과자도 SNS상에서 큰 화제를 모은 상품으로, 이마트24에서 판매 중이다.

색종이과자는 종이처럼 얇은 모양 때문에 붙여진 이름으로, 뻥튀기처럼 바삭한 식감이 강해 ASMR 유투버들 사이에서 인기 아이템으로 꼽힌다. 정식 상품명은 ‘웨이퍼페이퍼’로, 독일 제품이다. 가격은 1500원이다. 

이마트24는 지난 달 26일부터 색종이과자 판매를 시작한 후 지금까지 수입과자 카테고리에서 1위를 차지하며 고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김지웅 이마트24 일반식품팀 팀장은 “젊은 소비층 사이에서 1인 미디어의 영향력이 높아지면서, 최근에는 SNS상에서 이슈가 되는 재미있고, 독특한 상품을 보고 호기심에 구입하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트렌드를 빠르게 읽고, 다양한 상품을 적극적으로 개발, 도입해 경영주의 매출 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금재 기자  market@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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