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증후군' 비켜라"...주방가전업계, 추석음식 돕는 제품 제안
상태바
"'명절증후군' 비켜라"...주방가전업계, 추석음식 돕는 제품 제안
  • 이효정
  • 승인 2019.09.11 17: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명절 스트레스 점점 높아져... 주방 일손 덜어주는 제품 주목

주방가전업계가 추석을 앞두고 제사음식 만들기 등을 쉽게 할 수 있는 제품 제안에 나섰다. 명절이 지난 후 항상 언급되는 '명절증후군' 해소 키워드와도 부합해 많은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기혼 여성 다섯명 중 한 명은 '제사음식준비'에서 명절스트레스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인구직 플랫폼 사람인이 성인남녀 1004명을 대상으로 ‘명절 스트레스 여부’에 대해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절반 이상인 53.9%가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응답했다. 특히, 기혼 여성의 명절 스트레스 원인 중 20%는 제사 음식 준비가 차지했다.

이에 주방가전업계는 제사음식을 돕는 가전을 제안하며 명절특수를 노리고 있다.

브레빌 스마트 그릴 BGR840
브레빌 스마트 그릴 BGR840

 

호주 프리미엄 가전 브랜드 브레빌은 명절 음식을 만들 때 도움을 주는 스마트 그릴을 선보였다. 브레빌 스마트 그릴 ‘BGR840’은 180도로 펼쳐지는 그릴 모드와 정밀한 온도 조절이 가능해 굽기 요리가 많은 명절 음식 준비에 유용한 제품이다.

브레빌 ‘BGR840’은 플레이트 사이에 내장된 열선에 1800W의 고출력과 ‘Element IQ’ 기술이 적용되어 굽기 및 그릴 요리에 최적화된 온도를 도달하고 유지시켜준다. 재료에 따라 160~230도까지 온도를 설정할 수 있으며, ‘PFOA-Free’ 논스틱 플레이트는 조리 시 눌어붙지 않고 분리가 용이해 교차사용 및 세척이 간편하며, 퀀타늄 코팅 적용으로 환경호르몬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다.

불 없이 바로 간편하게 고기를 구울 수 있어 온 가족이 모여 북적거리는 명절에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 큰 매력이다. 고기 종류에 따라 5가지 셋팅 메뉴를 제공해 삼겹살, 목살 등 한국식 고기 요리나 스테이크 같은 고급 레스토랑 요리도 가장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상태로 구워 준다. 고기의 두께를 고려해 그릴의 높이와 기울기도 조절할 수 있다.

코멕스산업 싱싱냉동보관용기
코멕스산업 싱싱냉동보관용기

 

코멕스산업은 남은 명절음식을 효과적으로 저장할 수 있는 다용도 용기를 제안했다.

‘싱싱냉동보관용기’는 빈틈없이 쌓아 보관할 수 있는 사각 형태의 모듈형 제품이다. 350ml부터 5.3L까지 6가지의 용량으로 구성돼 다양한 식재료와 추석 음식을 말끔하게 정리할 수 있다. 냉동실에서도 깨질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플렉시블 뚜껑을 적용했다. 내부에는 깔판을 내장해 수분 없이 깔끔하게 냉동 가능하며 냉동된 음식물을 용기에서 쉽게 분리가 가능해 편리하게 보관하기 좋다. 전, 부침개, 튀김처럼 기름기 많은 음식을 담아두는 경우 깔판을 더욱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명절이 지나고 남은 식재료 보관 때문에 고민인 사람들도 많다. 추석 때 사용하고 남은 식재료는 원형 식품 보관용기인 ‘데이킵스 이코노’에 담아 냉장·냉동실 도어포켓(door pocket)에 보관하면 냉장고 공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데이킵스 이코노는 대, 중, 소 사이즈로 구성돼 과일, 채소 곡류 등 다양한 식재료를 용도에 맞게 보관하기 용이하다. 3가지 사이즈를 모듈 시스템으로 적재할 수 있으며 쌓아도 미끄러지지 않아 편리하게 냉장고를 정리할 수 있다. 

쿠쿠전자 마시멜로 식기세척기
쿠쿠전자 마시멜로 식기세척기

 

쿠쿠전자는 식사 후 설거지 등 가사일을 줄일 수 있는 제품을 제안했다.

'마시멜로 식기세척기'는 급수관 설치 없이 배수 호스만 있으면 사용할 수 있는 편리한 제품이다. 물탱크에 물을 직접 보충하는 방식으로 싱크대 위 어디에나 설치할 수 있다. 360도 고압과 고온수 살균세척으로 식기를 세척하며 내장형 스마트 물탱크가 수위를 자동으로 인식해 만수시 알람음을 통해 적정량 물 사용을 돕는다. 쾌속 모드로 작동할 경우 29분 만에 식기 세척을 완료할 수 있다.

이효정  market@greened.kr

▶ 기사제보 : pol@greened.kr(기사화될 경우 소정의 원고료를 드립니다)
▶ 녹색경제신문 '홈페이지' / '페이스북 친구추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