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 지난 설 이어 올 추석에도 협력사 납품대금 360억원 조기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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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 지난 설 이어 올 추석에도 협력사 납품대금 360억원 조기 지급
  • 양도웅 기자
  • 승인 2019.09.03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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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 협력사와 상생 '최우선 과제'로 챙겨
대우조선해양이 추석을 앞두고 협력사 납품대금 약 360억원을 조기 지급한다. [사진 연합뉴스]
대우조선해양이 추석을 앞두고 협력사 납품대금 약 360억원을 조기 지급한다. [사진 연합뉴스]

대우조선해양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중소 자재공급협력사의 사기 진작 및 경영 안정화를 위해 약 360억원 규모의 납품대금 및 기성금을 조기 지급한다.

이번에 조기 지급되는 납품대금은 오는 20일 지급예정인 대금으로, 10일 앞당겨 추석 전인 오는 10일 조기 지급하기로 했다. 

대우조선해양은 지난해 추석 명절을 앞두고 2014년 이후 4년 만에 약 300억원 규모의 납품대금을 조기 지급한 바 있으며, 지난 설 명절에도 약 300억원 규모의 납품대금을 조기 지급했다.

대우조선해양은 최근 4년간 구조조정과 자구안 이행을 통해 최근 6분기 연속 영업이익 흑자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신용등급 상승, 부채비율 개선 등 재무적 관점에서 경영정상화를 이뤄냈다는 평가도 받고 있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원가상승 등 대내외적으로 난관들이 산재해있는 것이 사실이지만, 회사가 이처럼 재무적 안정단계에 들어설 수 있었던 것은 협력사들의 도움이 컸다"며 "향후에도 협력사와 지역경제의 안정적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상생협력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양도웅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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