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페이(대표 배재광)는 지난 28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제4세대 초연결, 인스타북스 사업 및 기술특허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인스타페이의 인스타북스는 저작권자와 출판사가 중고책 판매 시 분배에 참가할 수 있고, 지역서점이 플랫폼에 참가해 비용을 절감하고 새로운 수익원을 발견할 수 있는 도서유통 플랫폼이다.
인스타페이는 이날 설명회에서 지속 가능한 생태계를 만들기 위해서는 출판문화산업진흥법 제22조 소정의 도서정가제와 재정가 방법에 대한 수정이 필요하고, 저작권 제20조 단서 저작권 소멸론의 제한적 적용이 필요하다는 구체적인 법 제도 개선 내용도 실증적인 자료로 제시했다. 또한 주문과 구매, 유통의 분리와 연결을 기반으로 한 특허 기술내용을 담은 도표 등 설계도로 설명했다.
특히, 배재광 인스타페이 대표는 지난 2008년 QR코드와 바코드를 모바일결제 플랫폼으로 사용하는 특허를 등록하고도 사업화가 지연돼 사업자체가 좌절될 위기를 맞았던 경험을 밝히기도 했다.
배재광 대표는 "인스타페이가 4차 산업혁명 특허기술로 새롭게 출시한 제4세대 도서유통 플랫폼 인스타북스에 대해 관심을 가져달라"며 "포인트나 마일리지 등 디지털 자산을 거래하고, 직접 결제수단으로 사용하는 고릴라 서비스(GorillaEx)도 곧 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석호 기자 financial@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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