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 울릉군과 MOU 체결...천연자원 활용한 친환경제품 개발 강화
상태바
LG생활건강, 울릉군과 MOU 체결...천연자원 활용한 친환경제품 개발 강화
  • 박금재 기자
  • 승인 2019.08.28 16: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울릉도 자원식물과 LG생건 기술력으로 친환경제품 개발 등 협업
송영숙 LG생활건강 화장품연구소장(오른쪽)과 김병수 울릉군수가 28일 경북 울릉군청에서 천연자원을 활용한 친환경제품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LG생활건강이 울릉군과 상생을 도모하고 친환경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

LG생활건강은 경상북도 울릉군청에서 울릉군의 천연자원을 활용한 친환경제품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병수 울릉군수를 비롯한 울릉군 관계자와 송영숙 LG생활건강 화장품연구소장 등 LG생활건강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울릉군과 합작으로 ‘울릉 먹는 샘물사업’을 시행하고 있는 LG생활건강의 후속 조치로, 울릉군이 보유한 개발 가치가 높은 다양한 자원식물과 우수한 연구인력과 인프라를 갖춘 LG생활건강이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공동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함이다.

주요 협약사항으로는 ▲울릉군의 친환경 청정이미지를 컨셉트로 하는 신규 제품 개발 및 마케팅 ▲울릉군 천연자원의 품질을 보장하는 울릉군 품질인증제 개발 및 도입 ▲울릉군 천연자원의 발굴 및 증식 재배를 위한 연구소 조성 및 기술 협업 ▲울릉군 용천수를 이용한 친환경 원료개발 연구 및 생산 등이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울릉군이 품질을 인증하는 자원식물을 원료로 부가가치가 높은 기능성 친환경제품을 개발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한다면 울릉군의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주고 LG생활건강도 동반 상생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송영숙 LG생활건강 화장품연구소장은 “천혜의 자연에서 주민들의 노력으로 자란 울릉도 생물 자원을 활용해 친환경 청정이미지의 제품을 개발하는데 주력하겠다”며 “상생 협력의 결과가 울릉군의 발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답했다.

박금재 기자  market@greened.kr

▶ 기사제보 : pol@greened.kr(기사화될 경우 소정의 원고료를 드립니다)
▶ 녹색경제신문 '홈페이지' / '페이스북 친구추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